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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네이마르, 사우디서 2200억 ‘먹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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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 | 2024-11-19 07:46

<img src="/data/image/img/SBgps8jQNLfFyTkBfSRk.jpg"></br>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2·알힐랄)가 역대급 ‘먹튀(먹고 튀다)’ 오명을 쓴 채 브라질로 돌아갈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는 네이마르가 현 소속팀 알힐랄과 계약을 해지하고, 프로 데뷔한 고향팀 브라질 산투스로 복귀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남미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세사르 루이스 메를로(아르헨티나) 기자는 18일 소셜미디어에 “네이마르와 산투스가 복귀에 합의했다. 알힐랄과 계약 조기 종료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네이마르는 지난해 8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알힐랄로 이적했다. 이적료만 9000만달러(약 1256억원). 연봉 1억5000만유로(약 2208억원)를 받는 2년짜리 계약이었다. 수퍼카 8대와 방 25개, 사우나 3개가 딸린 초호화 저택에 전용기와 호텔·레스토랑 이용료까지 제공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네이마르는 이적 후 1년 3개월이 넘도록 7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입단 3개월 만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1년 가까이 재활만 했고, 지난달 복귀한 후 2경기 만에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7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1분(총 428분)을 뛰었고, 1골 3도움에 그쳤다. 2년 치 연봉(3억유로)을 모두 받고 팀을 떠난다면, 그는 경기당 4285만유로(약 631억원), 분당 70만유로(약 10억3000만원) 가까이를 받은 셈이다.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계약 종료에 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어디서 그런 소문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처음 소식을 전한 메를로 기자는 “확실하다. 시간이 지나면 증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네이마르가 사우디를 떠날 것이란 관측은 점점 힘을 얻고 있다. 그가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함께 ‘MSN 트리오’를 이뤘던 리오넬 메시(37·아르헨티나), 루이스 수아레스(37·우루과이)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이적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네이마르는 최근 마이애미에 1만3000제곱피트(약 365평)짜리 부지를 2600만달러(약 363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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