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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갈량이 키우는 1차 영건, KIA 만장일치 지명...군복무 후 환골탈태, 제 2의 김도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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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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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 | 2024-11-19 19:46

<img src="/data/image/img/BNOrwAk7uMifTsHSGJ7z.png"></br>[OSEN=이선호 기자] 제 2의 김도현이 될까?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nbsp;LG 트윈스에 FA&nbsp;이적한&nbsp;우완투수 장현식의 보상 선수로 우완 정통파 투수 강효종(22)을 지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nbsp;LG는 지난 16일&nbsp;보호선수(25명) 명단을 보냈고&nbsp;KIA는 마지막 날 보상선수를 지명했다. 보상선수와 함께 보상금 1억6000만 원도 받는다.&nbsp;강효종은 충암고 출신으로 2021 LG 1차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184cm, 86kg의 체격을 갖추었고&nbsp;최고 150km가 넘는 직구,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nbsp;염경엽 감독이 부임과 동시에 선발 후보로 기대했으나&nbsp;제구 이슈로 인해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았다.&nbsp;2022년 10월7일 NC와의 데뷔전에서 5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nbsp;2023 4월 6일 키움과의 첫 선발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5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꾸준하지 못했다. 2023시즌 7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해도 선발 후보로 거론됐으나&nbsp;단 1경기만 출전했다. 1군&nbsp;통산 9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퓨처스 통산 성적은 36경기 4승14패, 평균자책점 5.19이다.&nbsp;</br><img src="/data/image/img/gBt4EDvz0bcpB6Rs4HE1.png"></br>곧바로 즉시 전력을 되지 않는다.&nbsp;오는 12월2일 상무에 입대해&nbsp;2026년&nbsp;6월&nbsp;전역할 예정이다. 2026시즌 후반기부터는 1군 전력이 될 수도 있다.&nbsp;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상무에서 제구 해법을 찾는다면&nbsp;주력투수로 발돋음 할 수 있다.&nbsp;KIA는 즉시 전력감 보다는 미래를&nbsp;선택했다.특히 김도현처럼 전역과 함께 환골탈태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김도현은 2022시즌 도중 한화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바로&nbsp;입대했다. 김이환에서 개명을 했고 군복무를 하면서&nbsp;각고의 노력을 경주했다. 지난 2월 전역했다. 140km대 초반의 구속에 머물렀으나&nbsp;전역후 150km짜리 공을 뿌리며 윤영철의 부상공백을 메웠다.한국시리즈에서는 불펜투수로 변신해&nbsp;화끈한 투구로 통합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강효종도 군복무를 통해 심기일전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성공한다면 KIA는 구위형 우완 투수를 얻게 된다. 이범호 감독과 심재학 단장, 투수코치진이 선택한 이유가 이것이었다.&nbsp;</br><img src="/data/image/img/rwU55V1vQMoywJzJY5E2.png"></br>KIA 관계자는 &ldquo;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고, 코칭스태프와의 회의에서도 이견이 없었다. 오는 12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한층 더 성장해서 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으로 판단해 강효종을 보상선수로 지명하게 됐다&rdquo;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sunny@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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