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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허경민 FA 보상선수 옷피셜 공개...“상무 입대와 두산 이적 모두 내 야구 인생의 터닝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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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 | 2024-11-20 17:44

<img src="/data/image/img/Kg2iRDdAFup5Y2Fs6Q9d.jpeg"></br>  두산 베어스 제공 [OSEN=손찬익 기자] &ldquo;입대하는 것도, 두산에 입단한 것도 제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한다&rdquo;.허경민(KT 위즈 내야수)의 FA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의 새 식구가 된 투수 김영현이 20일 잠실구장을 방문했다.&nbsp;2009년 프로 데뷔 후 줄곧 두산에서만 뛰었던 허경민은 지난 8일 KT와 4년 총액 40억 원(계약금 16억 원, 연봉 18억 원, 옵션 6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nbsp;나도현 KT 단장은 &ldquo;베테랑 내야수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허경민은 뛰어난 컨택 능력과 정상급 수비력을 바탕으로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함이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rdquo;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nbsp;이에 두산은 지난 16일 허경민의 FA 보상선수로 김영현을 지명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김영현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로 KT에 입단했다. 1군 통산 39경기에 나서 1세이브 1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5.36. 올 시즌 퓨처스 무대에서 30경기(34이닝)에 등판해 6승 1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nbsp;구단 관계자는 &ldquo;김영현은 하체 중심의 좋은 밸런스를 갖춘 투수다. 최고 149km의 직구에 변화구로도 카운트를 잡을 수 있다&rdquo;고 설명했다. 또 &ldquo;비록 12월 상무 야구단 입대가 예정돼 있지만 미래를 보고 선택지 중 가장 좋은 자원을 지명했다. 상무에서 경험을 쌓은 뒤 더욱 성장해 두산에 합류하길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nbsp;</br><img src="/data/image/img/4yJhqeZYmXyGnH8UNNi0.jpeg"></br>  두산 베어스 제공 이날 두산 점퍼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선 김영현은 &ldquo;저를 높게 평가해준 두산 베어스에 감사드린다. 그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겠다&rdquo;면서 &ldquo;곧바로 상무 입대하지만 업그레이드돼 돌아오겠다. 입대하는 것도, 두산에 입단한 것도 제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한다&rdquo;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nbsp;김영현은 자신을 소개하며 &ldquo;체구(178cm 81kg)가 작지만 야무진 투구를 하는 선수다. 공격적인 투구, 시원시원한 투구가 제 장점&rdquo;이라고 밝혔다. 또 &ldquo;중&middot;고등학교 1년 선배인 최지강 형과 친하다(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 또 동갑내기 김동주와 같이 상무 생활을 하는데 친해져오겠다&rdquo;고 말했다. /what@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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