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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승강 PO 티켓, 누가 쥘까···‘막강 공격력’ 이랜드 VS ‘맞대결 강세’ 전남 24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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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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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 | 2024-11-22 21:37

<img src="/data/image/img/bgtdANvcyJ7dcTnyzsUx.jpg"></br>프로축구연맹 제공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놓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이랜드와 전남은 24일 오후 4시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단판 승부인 이 경기에서 웃는 팀은 K리그1 10위 팀(전북 현대 또는 대구FC)을 상대로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승강 PO에 올라 1부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두 팀 모두 승강 PO를 치른 적이 없다. 2014년 창단해 2015년 K리그 챌린지(현재 K리그2)를 통해 프로 무대에 첫선을 보인 이랜드는 올해까지 10시즌을 2부에서만 보냈다. 첫 시즌인 2015년에 정규리그 4위로 준PO에 진출했을 뿐이고 이후로는 리그 중하위권을 맴돌았다.이랜드는 이번 시즌 승격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김도균 감독을 선임해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3위(승점 58점·17승7무12패)로 PO에 직행했다.이랜드의 최고 무기는 뭐니 뭐니 해도 화끈한 공격력이다. 이랜드는 올 시즌 브루노 실바(11골)와 변경준(10골) 등을 앞세워 62득점(45실점)으로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최다 골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에 48골을 몰아치는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여기에 베테랑 중앙수비수 오스마르가 시즌 개인 최다인 7골을 넣고, 왼쪽 풀백 박민서는 5골 7도움으로 리그 수비수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다양한 득점 루트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전남은 2018년 K리그1 최하위(12위)에 머물러 창단 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된 뒤 올해까지 6시즌째 2부 생활을 하고 있다. 2부에서도 2021년 준PO에 단번 출전했을 뿐일 정도로 고전하다, 올해 다시 준PO에 진출했다. 전남은 지난 21일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처음으로 PO까지 나서게 됐다.전남은 이랜드와 역대 전적에서 7승11무3패로 앞서 있다. 올해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 9일 열린 정규리그 최종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둔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하지만 PO는 규정상 정규리그 상위팀이 유리하다. 전남은 무조건 이겨야 승강 PO에 오를 수 있다. 또 체력적인 열세에 부산전에서 교체 투입되자마자 퇴장당한 공격수 김종민도 활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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