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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뛰어보고 싶다" 천재와 스피드 겨루다니...KIA 겁없는 5툴 루키 외야수 등장 [오!쎈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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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 | 2024-11-23 22:00

<img src="/data/image/img/PJ7vxg9MMLxGXEH4M52f.jpg"></br>  KIA 2025 루키 박재현이 타격훈련을 펼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OSEN=오키나와(일본), 이선호 기자] &quot;도영 선배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quot;.KIA 타이거즈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쓸만한 루키 타자가&nbsp;등장했다. 2025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 낙점을 받은 박재현(18. 인천고 3년)이다.&nbsp;외야수 포지션 가운데 최상위 순번으로 뽑혔다. 어깨가 강하고 발이 빠르고&nbsp;정교한 타격까지 갖춘 리드오프형 선수이다. 향후 체중 증가 등&nbsp;파워툴을 보완하면 중장거리형 타자로 발전할 수 있다.&nbsp;KIA는 미래의 외야 주전후보로 점찍고 3라운드에서 뽑았다.&nbsp;외야수 최원준이 2025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이적 가능성을 대비해야한다. 올해 고교 3학년 성적은 타율 3할9푼, 10도루, OPS 1.083을 기록했다. 홈런은 없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3루타 4개가 있다.&nbsp;올해부터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변신해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마무리캠프에 참가한 타자 가운데 타격 능력을 가장 주목받고 있다.&nbsp;외야 백업요원으로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멤버&nbsp;박정우도 &quot;재현이가 아주 잘한다. 나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quot;며 칭찬할 정도이다. 178cm 체구에 비해 손이 유난히 크다. 얼굴을 덮을 정도이다. 생글생글 성격도 활발하고 긍정적이다. 주전으로 성장할 장점들을 많이 갖추었다.&nbsp;</br><img src="/data/image/img/2YZ48a4KjdHdF4t7Bb2K.jpg"></br>  박재현이 외야 수비를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홍세완 타격코치는 &quot;타격에 재능이 있다.&nbsp;컨택과 스윙의 면이 괜찮다. 고종욱과 (은퇴한) 김원섭 스타일이다. 힘을 조금 더 키우면 중장거리 타자가 될 수 있다. 수비능력을 보완하면서 1~2년 정도 바짝 훈련시키면 1군 선수로 발돋음할 수 있다.&nbsp;조금만 다듬으면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quot;고 평가했다.&nbsp;박재현은 &quot;캠프에서 수비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처음부터 기본기부터 다시 다하고 있다.&nbsp;박정우 선배님의 수비하는 거 보고 많이 물어보고 있다.&nbsp;치는 것은 자신있다. 컨택이 첫 번째이다. 내 손이 크다. 체구에 비해 타구가 멀리 나가는 이유가 큰 손의 영향인 것 같다.&nbsp;80kg이상으로 체중 불리고 근육량을 높이면 지금보다 훨씬&nbsp;좋아질 것이다&quot;며 자신감을 보여다.&nbsp;특히 장점은 빠른 발이다. 대단히 매력적인 요소이다. &quot;어깨도 그렇고 뛰는 것도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 조재영 코치님에게서 상황별로 디테일하게 뛰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quot;고 말했다. 이어&nbsp;&quot;나중에 기회&nbsp;된다면 도영 선배님과 한 번&nbsp;뛰어보고 싶다&quot;는 의욕까지 보였다. 김도영은 팀내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겨루고 싶은 마음까지 드러낼 정도이니 그만큼 뛰는 것이 자신이 있다.&nbsp;&nbsp;&nbsp;</br><img src="/data/image/img/BXbErTmrkvs7wS1ZO7RY.jpeg"></br>  박재현이 큰 손을 보여주고 있다./OSEN DB내년 목표도 크게 욕심내지 않았다.&nbsp;후반기 1군 콜업이었다. &quot;쟁쟁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다. 1군이 당연히 좋은데 준비가 안된 상태로 올라가면 오히려 독이 된다. 퓨처스에서 경험을 쌓고 후반기 콜업을 받고 싶다.&nbsp;일단 겨울에 체중을 불리는게 우선이다.&nbsp;선배님들 보고 배우면서 천천히 올라갈 생각이다&quot;고 말했다.&nbsp;과욕 부리지 않고 프로 선수로 차근차근 적응을 하겠다는 영리함이었다. /sunny@osen.co.kr&nbsp;</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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