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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교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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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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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 | 2024-12-03 16:57

<img src="/data/image/img/JRjM7UBHUSn4oYt97Nc7.jpg"></br>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신문선 교수. / 조선일보DB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3일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신문선 교수는 “대한축구협회의 변혁을 위해 노트북을 들고 들어가 협회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추된 축구협회 브랜드의 리뉴얼을 논하겠다”며 “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신 교수가 선거에 나서면서 내년 1월 8일 진행되는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4선을 노리는 정몽규 현 회장과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신문선 교수의 3파전 구도가 됐다.그는 “축구협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 주로 비판받고 있지만, 축구 대표팀에 대한 상업적·산업적 가치를 추락시킨 축구 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크다”며 “지난 8년 동안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영업실적을 보였고, 협회는 3류 싸구려 브랜드가 됐다”고 꼬집었다.신 교수는 선수 은퇴 후 프로스펙스 경영고문과 명지대 교수, 성남FC 대표, 축구 해설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 등을 통해 축구협회의 변혁을 이끄는 ‘전문 CEO’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제 한국의 축구협회 CEO는 축구도 이해하고 비즈니스 능력도 있는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 재벌 총수가 행정 하는 시대는 정몽규 집행부가 마지막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문체부 감사 결과에 대한 즉각적 행정 조치로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복구, 축구협회 메인 오피스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 축구협회가 흡수한 초중고 축구연맹 독립, K리그 심판 운영 권한을 프로연맹에 이관해 심판 질적 향상과 교육 등 집중관리, 축구 지도자 강습시스템 전면 검토, 한국프로축구연맹 개혁과 변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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