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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에게 '0-2' 충격 패배...'완전히 잘못된 선택 내렸다'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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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5 | 2024-12-31 15:37

<img src="/data/image/img/2MBwKKgJawh4cZiBkiJl.png"></br>[포포투=이종관]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첼시는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지난 풀럼전에 이어 리그 2연패를 기록했다.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첼시와 강등권 입스위치의 맞대결. 충격적인 결과였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리암 델랍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27분, 주앙 펠릭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그렇게 전반은 0-1 입스위치의 리드로 끝났다.후반 초반부터 집중력을 잃으며 쐐기골을 내줬다. 후반 8분, 델랍의 패스를 받은 오마리 허친슨이 왼발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첼시는 니콜라 잭슨, 제이든 산초, 페드루 네투 등을 투입하며 승부를 뒤집으려 했으나 경기는 0-2 입스위치의 승리로 끝났다.이날 패배와 함께 선두권 경쟁에도 비상이 걸린 첼시. 마레스카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다. 전문 풀백 자원인 말로 구스토, 리스 제임스, 헤나투 베이가를 두고 센터백 자원인 악셀 디사시를 선발로 내세웠기 때문. 결과는 대실패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우측면 풀백으로 출전한 디사시는 77분을 소화하는 동안 차단 0회, 가로채기 0회, 골로 연결된 실책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33%(6회 중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인 6.1점을 부여했다.첼시 현지 팬들 역시 마레스카 감독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첼시 팬들은 SNS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의 부끄러운 결정에 분노를 표출했다. 한 팬은 '마레스카는 벤치에 세 명의 풀백을 두고 디사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창피하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모든 것은 마레스카에게 달려 있다. 디사시를 측면 풀백으로 기용해서는 안 된다. 그는 무능하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br><img src="/data/image/img/KeTYj8hrP6gcsbM5Jwp7.jpg"></br>사진=게티이미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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