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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토트넘, 버스 떠났다...손흥민 장기 계약 추진→바르셀로나 이적설 활활 "서로에게 윈윈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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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3 | 2025-01-07 22:34

<img src="/data/image/img/sSm1mEHykTahNWe6u0Zn.jpeg"></br></br><img src="/data/image/img/HcxFb10jyZ4OBqVqVtgl.png"></br>[OSEN=고성환 기자] 타이밍이 많이 늦어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휩싸인 손흥민(32)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글로벌 매체 '비인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quot;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손흥민을 영입 타겟으로 설정했다. 복잡한 재정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는 그들은 2025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손흥민을 영입할 기회를 모색 중&quot;이라고 전했다.매체는 스페인 '엘 나시오날'&nbsp;보도를 인용, &quot;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고, 그가 카탈루냐 거함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몇 년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스쿼드를&nbsp;강화하기 위해 자유 계약(FA)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손흥민이 2015년부터 활약해 온 토트넘을 떠나는 건 완벽히 맞아떨어질 수 있다&quot;라고 설명했다.손흥민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 측에서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지난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바르셀로나와 사전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 때문에 수많은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프리미어리그(PL)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튀르키예 페네르바체&middot;갈라타사라이, 스페인 바르셀로나&middot;레알 마드리드&middot;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해리 케인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까지 여러 팀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br><img src="/data/image/img/tUc0fc19LjFPPxuNrg2o.jpg"></br></br><img src="/data/image/img/olkeRJxlyW7jFkrWIWNs.jpg"></br>그중에서도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손흥민과 엮이고 있다. 엘 나시오날은 &quot;바르셀로나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으로 공격진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손에 넣을 수 있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이적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을 것이다. PL에서 100골 넘게 넣었고, 입증된 경험을 지닌 그는 시장에서 탐나는 선수가 됐다&quot;라고 짚었다.손흥민이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바르셀로나가 FA 신분이 될&nbsp;손흥민을 노린다는 소문이 등장했다. 당시 스페인 '엘 골 디히탈'은&nbsp;&quot;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nbsp;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데쿠 디렉터는 이미 손흥민 영입 필요성을 플릭에게 전달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quot;라고 주장했다.여기에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가 더욱 대두되면서 FA 신분이 될 수 있는 손흥민의 가치도 커졌다.&nbsp;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 때문에 지난해 여름&nbsp;5500만 유로(약 843억 원)를 들여 영입한 다니 올모를 후반기 등록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이 때문에 추가 지출을 꺼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엘 나시오날은 &quot;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은 바르셀로나 보드진이 무시할 수 없는 기회&quot;라며 &quot;7월 8일 만 32세가 되는 손흥민은 부러워할 만한 신체 조건과 득점 능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모든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데 필요한 수준의 도약을 제공할 수 있다. 게다가 손흥민의 전문성과 헌신은 카탈루냐 클럽의 철학과 완벽히 들어맞는다&quot;라고 강조했다.</br><img src="/data/image/img/jCoKZ62bysBGqyUQiCrg.jpeg"></br>비인 스포츠도 &quot;바르셀로나의 재정 현실은 장기적인 거래 제안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걸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일카이 귄도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르히오 아게로 등 FA로 합류한 선수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접근 방식을 통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팀을 강화할 수 있다&quot;라고 전했다.게다가 손흥민은 마케팅적으로도 가치가 크기에 재정 회복에&nbsp;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인 스포츠는 &quot;손흥민 영입은 상업적으로도 상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끄는 손흥민을 캄프 누에 영입하면 글로벌 브랜드와 수익원을 높일 수 있다. 소문에 따르면 데쿠 디렉터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 중이라고 한다&quot;라고 덧붙였다.손흥민에게도 바르셀로나는 매력적인 선택지다.&nbsp;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전통적인 강호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문 클럽이다. 현재 PL 12위까지 추락해 있는 토트넘과 달리 손흥민의 오랜 숙원인 무관 탈출을 충분히 이뤄줄 수 있는 팀인 셈.비인 스포츠도 &quot;바르셀로나는&nbsp;재정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선수단을 강화하는 걸 목표로 하기 때문에 손흥민 영입은 윈윈이 될 수 있다. 선수에게는 유럽 최고 수준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이고, 바르셀로나에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품질과 경험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quot;라고 분석했다.</br><img src="/data/image/img/xLn1UFYqcVJzcDJVe6qJ.jpeg"></br>물론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을 놓치고 싶을 리 없다. 토트넘은 뒤늦게라도 그를 붙잡기 위해 다년 계약을 제시한 모양새다.&nbsp;엘 나시오날은 &quot;토트넘은 스타 손흥민을 잃고 싶지 않다. 그들은 손흥민의 이탈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quot;이라며 &quot;토트넘은 이미 급여 인상과 장기 계약을 포함한 새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현 단계에서 새로운 옵션을 평가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에서 마지막 해를 보내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다&quot;라고 전했다.하지만 이제 손흥민이 어떤&nbsp;마음을 품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게다가 토트넘의 극심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손흥민의 마음을 흔들어놓을&nbsp;변수 중 하나다.&nbsp;엘 나시오날 역시&nbsp;&quot;손흥민과 토트넘 스포츠 프로젝트의 관계도 핵심이 될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그의 이적은 불가피할 수도 있다&quot;라고 짚었다.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다면 약 100년 만에&nbsp;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아시아 선수가 된다. 바르셀로나는&nbsp;1918년부터 1927년까지 활약했던 파울리노 알칸타라(필리핀&middot;스페인) 이후 단 한 번도 아시아 국적 선수를 영입한 적 없다./finekosh@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키다, 트랜스퍼, 토트넘, 트랜스퍼마크트&nbsp;소셜 미디어.</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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