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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 GSW→다가온 황금세대의 마지막? 왕조 주역 커리도 혼란 "답을 못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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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0 | 2025-01-09 09:07

<img src="/data/image/img/9EMUKiVLDKXTYm2Sr7ql.jpg"></br>골든스테이트가 난국에 빠졌다.&#160;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98-114로 패했다.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2연패에 빠졌다. 에이스 디애런 팍스가 빠진 새크라멘토, 직전 경기 2차 연장을 치르고 온 마이애미를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2경기 모두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의 수모를 겪었다.&#160;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18승 18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를 기록했다. 5할 승률을 사수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으며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샐러리 캡을 훌쩍 넘는 1억 7,600만 달러를 연봉 총액으로 쓰고 있는 팀이지만 로스터 면면을 봤을 때 냉정하게 다른 강팀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160;스테픈 커리 정도를 제외하면 컨텐더 팀의 주요 공격 옵션으로 믿고 맡길 카드가 부족하다.데니스 슈로더 영입으로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꾀했지만 슈로더는 이적 후 평균 9.5점에 야투율 31.3%라는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1옵션인 커리도 결국 1988년생의 노장. 2011-2012시즌 이후 가장 낮은 평균 22.8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큰 기복을 보인 끝에&#160;12월에는 기대 이하의 부진으로 고전하기도 했다. 그에게 이전만큼 크게&#160;의존하면서 강팀으로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것은 어려운 시나리오다.2021-2022시즌 왕조의 위엄을 되찾으며 4번째 우승 반지를 거머쥔 커리지만&#160;이후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고 올 시즌 또한 좋은 성적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어쩌면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초조함을 느낄 수도 있는 형국이다.커리는 마이애미와의 경기 도중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자 벤치로 향한 뒤 짙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테픈 커리는 지금 팀이 경쟁력이 없다는 감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커리의 좌절감을 표했다.</br><img src="/data/image/img/HffVljMQ4ZaqX4DTYiXd.jpg"></br>어쨌든 해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쉽지 않다. 조나단 쿠밍가가 빠지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은 이전보다 훨씬 답답해졌다.여러 선수들과 연결만 되고 있을 뿐 당장 전력 보강 의지도 크게 드러내지 않고 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마이크 던리비 단장과 대화를 나눴다. 지금 당장은 현재 로스터에 머무르는 게 완벽하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에 기복이 있지만 우리는 이 로스터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160;커리는&#160;이날 경기 패배 후&#160;감정에 대해 "그저&#160;화가 났다. 문제가 뭔지 알아내려고 노력 중이다. 라커룸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한 뒤 팀 공격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말해서 전혀 모르겠다. 문제를 알아내려고 노력할 테지만 지금은 답을 못 찾았다"고 이야기했다.쇼타임 레이커스도, 시카고 왕조도 결국 영원할 순 없었다. 일각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듯 오랜 시간 굵직한 역사를 써온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주도한 골든스테이트의 황금세대가 막바지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커리는 이번 시즌 시작 전 여전히 우승에 대한 큰 갈망을 드러냈지만 시즌 중반까지의 현재 흐름은 전혀 만족스럽지 못하다.2경기에서 메인 핸들러인 커리가 어시스트를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은 답답했다. 디트로이트-인디애나로 이어지는 다음 백투백 연전도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들이 아니다. 골든스테이트가 12승 3패 출발 이후 3승 12패 부진에 빠지며 위기를 맞이했다.&#160;</br><img src="/data/image/img/DygOFwxy1wrngDuPAM3u.jpg"></br>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160;</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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