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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터졌다’ 송성문, 연봉 131% 인상→3억원 대박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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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1 | 2025-01-10 23:25

<img src="/data/image/img/xa9sksNgtAzQW065KeWR.jpg"></br>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OSEN DB[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데뷔 10년 만에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연봉도 대폭 인상됐다.&nbsp;키움은 10일 &ldquo;2025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nbsp;육성,&nbsp;군보류, FA,&nbsp;비FA&nbsp;다년계약,&nbsp;외국인 선수 제외) 50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rdquo;라고 발표했다.&nbsp;송성문은 지난해 연봉 1억3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130.8%)이 인상된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액이다.&nbsp;2015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49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송성문은 입단 첫 해 1군에 데뷔했지만 2018년까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8년 78경기에 출장하며 조금씩 출장 기회를 늘려간 송성문은 2019년 103경기 타율 2할2푼7리(308타수 70안타) 3홈런 34타점 33득점 2도루 OPS .597을 기록하고 상무에 입대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pBvwh1bGtx9fA46e1ghR.jpg"></br>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OSEN DB2021년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돌아온 송성문은 66경기 타율 2할4푼9리(245타수 61안타) 6홈런 33타점 30득점 OPS .691을 기록하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2022년과 2023년 모두 100안타를 넘겼음에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nbsp;하지만 지난 시즌은 달랐다. 송성문은 142경기 타율 3할4푼(527타수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88득점 21도루 OPS .927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시즌 후에는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프리미어12에 나서기도 했다.&nbsp;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송성문은 올해도 키움 타선을 이끌 핵심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김혜성을 대신해 선수단 주장을 맡았던 송성문은 올해도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끄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팀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커진 만큼 연봉도 대폭 인상돼 3억원을 받게 됐다.&nbsp;</br><img src="/data/image/img/UlU10McBvSTTeUnmOWwT.jpg"></br>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OSEN DB송성문은 &ldquo;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nbsp;올 시즌도 주장으로서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rdquo;라고 소감을 밝혔다.&nbsp;이밖에 지난해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하영민은 106.3% 인상된 1억6500만원, 주승우는 최고 인상률인 140.6%를 기록하며 7700만원에 사인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nbsp;50명 중 억대 연봉자는 투수&nbsp;2명,&nbsp;야수&nbsp;3명 등 총&nbsp;5명이다. /fpdlsl72556@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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