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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억 돌파하라...KIA 비FA 최다연봉자, 천재타자인가 예비 FA 유격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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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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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5 | 2025-01-11 11:24

<img src="/data/image/img/2DUfufQwUZ1WbN0eZs0a.png"></br>  박찬호와 김도영이 2024 정규리그 우승 행사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OSEN DB[OSEN=이선호 기자] 연봉 5억 원을 돌파하라.&nbsp;KIA 타이거즈 2024시즌 비FA 최다연봉자는&nbsp;주전 유격수 박찬호(29)였다.&nbsp;2023시즌 데뷔 첫 규정타석 3할(.301)이라는 활약을 앞세워&nbsp;1억원이 오른 3억 원을 받아 비FA 최다연봉자가 됐다. 한때 규정타석 타율 꼴찌에서 환골탈태에 성공했다. 각고의 노력으로 수비상까지 받으며 투타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가 됐다.&nbsp;박찬호의 발전속도는 더 빨라졌다. 2023시즌 막판&nbsp;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지만 2024시즌은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완주하며&nbsp;3할 타율을 지켜냈다. 577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3할7리를 기록했다. 본인은 절대로 만족하지 않은 수치이지만 장타율(.386)과 출루율(.363)이 데뷔 최고치를 찍었다.</br><img src="/data/image/img/kOpGNrvT6CKdNjPSs9TS.png"></br>  KIA 박찬호./OSEN DB한국시리즈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을 이끌었다. 고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상당규모의 연봉 인상이 예상된다. 우승으로 전체 파이카 30% 정도 커지면서 작년의 인상폭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nbsp;게다가 이적 가능성이 열린 예비 FA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프리미엄이 얹혀질 수 있다. 4억 원은&nbsp;기본이고&nbsp;5억 원까지&nbsp;돌파할 것인지 관심이다.비FA 최다연봉 수성 가능성이 있지만 대단히 위협적인&nbsp;경쟁자가 등장했다. 2024 정규리그 MVP를 거머쥔 천재타자 김도영(21)이다. 타율 3할4푼6리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의 몬스터급 성적을 냈다. 국내타자 최초로 '40홈런-40도루'에 아깝게 실패했지만 외인타자를 포함해 리그 최고의 타자로 우뚝섰다.&nbsp;</br><img src="/data/image/img/haobmU80fJgUqpuSl5pX.png"></br>  KIA 김도영./OSEN DB2024 연봉은 1억 원인데 워낙 리그와 팀에 끼친 영향이 컸다. 사실상 7년만의 통합우승을 이끈데다&nbsp;구단 역대 최다관중(125만 명)과&nbsp;KBO 역대 최초의 1000만 관중을 동원한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간 '10홈런-10도루'와 '내추럴사이클링히트' 기념 유니폼 매출&nbsp;100억 원의 신기원을 열면서 구단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었다.&nbsp;연봉 협상에서 공로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키움 시절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보유한 4년차 최다연봉 3억9000만 원을&nbsp;가볍게 뛰어넘어&nbsp;연봉 5억 원이 유력하다는 설이 돌고 있다. 인상액과 인상율 모두 역대급이다. 5억 원을 돌파한다면 비FA 최다연봉자가 될 수도 있다. 선배와의 경쟁에서 승자가 될 것인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nbsp; /sunny@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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