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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양민혁 데뷔전 빨간불! 토트넘 감독 대놓고 "어린 선수들 출전 안 시켜"... 약체 5부팀 탬워스전 출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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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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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 | 2025-01-11 20:11

<img src="/data/image/img/6RU8cKakRMWIJJoZ4x6A.jpg"></br>토트넘 공격수 양민혁. /사진=뉴시스엔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은 양민혁(19) 등 어린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quot;없다&quot;고 못을 박았다.토트넘은 오는 12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039;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039; 3라운드(64강전)에서 탬워스와 맞붙는다. 탬워스는 5부리그 팀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토트넘보다 전력이 한참 아래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11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영국 &#039;풋볼런던&#039;에 따르면 그는 &quot;우리는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제 축구 인생에서 약자로서 많은 경험을 했다. 상대는 우리가 자신들을 과소평가해주길 바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겠다&quot;고 최상 전력을 꾸리겠다고 밝혔다.토트넘은 탬워스 전을 치른 뒤 나흘도 안 돼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치러야 한다. 촘촘한 일정 속 양민혁 등 어린 선수들이 출전해 로테이션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답은 아니었다.&#039;알피 도링턴, 웰 랜크셰어, 마이키 무어 등 어린 선수들이 출전 기회가 있냐&#039;고 묻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quot;아니다&quot;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어 &quot;내일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팀을 만들 것이다. 승리를 안겨줄 만한 선수들로 구성하겠다&quot;고 강조했다.</br><img src="/data/image/img/r4EKLhfUNe6fu2RD8BOV.jpg"></br>양민혁(왼쪽)의 훈련을 지켜보는 손흥민의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SNS심지어 센터백 유망주 도링턴에 대해서는 임대를 보낸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quot;도링턴은 1군에 합류해 훈련하고 있는데 큰 부상을 당하고 돌아왔다. 경기를 뛸 필요가 있어 임대 보낼 팀을 찾고 있다&quot;고 전했다.주전 공격수들을 쉬게 할 것인지 묻자 &quot;우리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quot;고 재차 강조한 뒤 &quot;도미닉 솔란케, 데얀 클루셉스키에게 휴식을 주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quot;고 답했다.양민혁은 직전 리버풀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양 팀의 팽팽한 분위기 속 데뷔전은 불발됐다. 벤치에서 세르히오 레길론 옆에 앉아 진지하게 경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현재 토트넘은 주축 선수 8명이 줄부상이다. 더욱이 탬워스전 나흘 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라 주전들의 휴식 안배 차원에서 양민혁의 데뷔전이 유력해 보였다. 또 양민혁이 토트넘 이적 후 계속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다가 등번호 18번을 받자마자 리버풀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번 경기도 기대를 모았던 바다.</br><img src="/data/image/img/azIfnAqHgU3XRR4sXg49.jpg"></br>양민혁의 유니폼과 등번호. /사진=토트넘 공식 SNS만약 양민혁이 이날 데뷔전을 치른다면 불과 만19세에 토트넘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선배 손흥민보다 4년 빠르다. 손흥민은 만23세인 2015년 9월13일 선덜랜드전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데뷔전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039;풋볼런던&#039;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일 &#039;양민혁 출전에 대한 현실적인 시기는 언제인가&#039;라는 질문을 받고 &quot;아직까지 특별한 계획은 없다. 양민혁이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quot;고 선을 그었다. 이어 &quot;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그가 있던 곳(K리그)과 EPL은 수준 차가 크다&quot;라고 덧붙였다.그는 &quot;우리는 양민혁에게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quot;고 재차 강조한 뒤 &quot;손흥민이 클럽 안팎에서 양민혁을 도와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가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quot;라고 말했다.</br><img src="/data/image/img/UOCvkre61M72qjPr7vQB.jpg"></br>양민혁 토트넘 입단 기념 공식 포스터. /사진=토트넘 공식 SNS</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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