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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日 미우라 현역 연장 확정→"접대 축구 그만... 더는 보고 싶지 않다" 논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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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3 | 2025-01-12 18:15

<img src="/data/image/img/RxTwt4DbSTfOwLlXaq9L.jpg"></br>미우라 가즈요시. /AFPBBNews=뉴스1일본 레전드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8)가 현역 생활을 연장한다. 일본 내에서는 미우라의 재계약을 두고 논란이 들끓고 있다.일본 매체 &#039;스포니치 아넥스&#039;는 12일 &quot;일본 풋볼 리그(JFL) 아틀레티코 스즈카는 미우라의 임대 연장을 확정했다&quot;며 &quot;다음 달에 58세가 되는 미우라는 프로 선수 40년 차를 맞는다&quot;라고 보도했다. &#039;아사히 뉴스&#039; 등에 따르면 미우라는 임대 연장 확정 후 요코하마FC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quot;18세에 프로 선수가 되어 30세까지 뛰고 싶었다. 모두의 노력 덕분에 현역 선수로 더 뛸 수 있었다&quot;라며 &quot;연장 계약을 체결해 너무 기쁘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까지 뛰도록 노력하겠다&quot;라고 밝혔다.1986년 브라질 명문 구단 산투스에서 데뷔한 미우라는 파우메이라스, 요미우리FC,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등에서 활약한 일본 레전드 스트라이커다. 1993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1994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89경기 55골을 기록하며 역대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했다.</br><img src="/data/image/img/CKDO82iJ2WT6KzBPJb7H.jpg"></br>지난해 6월 아틀레티코 스즈카와 계약을 체결한 미우라 가즈요시(가운데). /AFPBBNews=뉴스1이미 선수 황혼기를 훌쩍 넘은 미우라는 일본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매 경기가 기록이다. 이미 J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웠고, 2025년에는 4부리그 격인 아틀레티코 스즈카에서 뛸 예정이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미우라를 향한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일본 누리꾼들은 미우라의 재계약 소식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quot;실제 전력에 도움이 될 기대는 전혀 없다. 주위의 희생이 있을 것&quot;, &quot;상대 선수들은 미우라가 부상 당하지 않도록 걱정하면서 뛰고 있다&quot;, &quot;팀 동료나 상대 선수 모두 미우라를 신경 쓰고 있다. 더는 보고 싶지 않은 선수다&quot;, &quot;도대체 언제까지 현역으로 뛰려고 하는 것일까&quot;라는 등 미우라의 결정에 분통을 터트리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미우라의 선수 생활은 앞으로도 꽤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039;월드 인사이트&#039;와 인터뷰에서 &quot;내 몸은 50살 때와 전혀 다르다. 사소한 통증도 무섭다. 부상으로 이어질까 봐 두렵다&quot;라면서도 &quot;그래도 계속 뛰고 싶다. 축구를 너무 좋아한다. 연습 경기도 상관없다&quot;라고 밝힌 바 있다.</br><img src="/data/image/img/gfKP59OVMzx8OX3pT9Yc.jpg"></br>미우라 가즈요시(가운데)가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대화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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