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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사건' 양민혁, 깜짝 EPL 데뷔전? SON 백업 햄스트링 부상→양민혁, 아스날전 출전 기회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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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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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0 | 2025-01-15 19:54

<img src="/data/image/img/jQTH9QVkGRCIAUtkpjyU.png"></br></br><img src="/data/image/img/j4v16qGm6EmuNpPXpSCQ.jpg"></br>  [사진] 티모 베르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노진주 기자]&nbsp;양민혁(19)이 '경쟁자' 티모 베르너(28, 이상 토트넘)의 부상 공백을 채울 자원으로 선택받을 수 있을까. 이렇게 된다면 잉글리시&nbsp;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nbsp;&ldquo;베르너가 지난 12일&nbsp;탬워스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현재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16일 아스날과 리그 원정 경기 출전이&nbsp;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dquo;고 전했다.베르너는 독일 출신의 측면 공격수다. 이번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경기 동안 3도움을 기록했으나 선발 출전 비율은 20%에 불과하다. 그는 주로 손흥민이 교체될 때 투입되는 벤치 멤버로 분류된다.16일 아스날전을 앞두고 그가 부상으로 이탈하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팀에 합류한 양민혁이 손흥민의 백업으로 아스날전 명단에 들 가능성이 생겼다.&nbsp;토트넘은 측면 공격 자원이 풍부하지 않다.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베르너가 주요 선수인데, 이 중 베르너가 빠지면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해졌다.&nbsp;&nbsp;현지 언론에서는 마이키 무어와 부상에서 복귀한 히샬리송을 대체 자원으로 꼽고 있지만&nbsp;양민혁도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br><img src="/data/image/img/vK3FTVoIarrztrJF4tQi.png"></br>양민혁은 올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9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다.&nbsp;12일 탬워스전에선&nbsp;명단에서 제외됐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nbsp;&ldquo;양민혁은 EPL의 경쟁 수준과 다른 환경에서 온 젊은 선수라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rdquo;고 최근 밝힌 바 있다.&nbsp;하지만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는 다른 선택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토트넘 앞엔&nbsp;강행군 일정이 예정돼 있다. 북런던 더비인 아스날전을 치른 뒤, 19일 에버튼 원정, 24일 유로파리그 호페하임 원정, 26일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가 이어진다. 빡빡한&nbsp;일정 탓에 벤치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br><img src="/data/image/img/uVdx4VU0o0wi2DfJnU8S.png"></br>2030년까지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지난 달 16일&nbsp;토트넘에 합류했다. 양민혁은 국제 이적 승인과 워크퍼밋을 받은 뒤 올해 1월1일부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 아래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다.토트넘은 지난 8일&nbsp;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nbsp;통해 양민혁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nbsp;21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국인 듀오' 손흥민과 양민혁이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몸을 풀고 있는 양민혁에게 손흥민이 다가가 가벼운 장난을 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nbsp;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영국 스탠다드와&nbsp;인터뷰에서 토트넘 후배가 된 양민혁에 대해 &quot;그에게 부담을 주지 말아달라&quot;고 당부했다.또한 &quot;양민혁은 K리그 첫 시즌에 12골과 많은 도움을 기록했고, 밝고 두려움이 없는 선수&quot;라며 &quot;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quot;고 덧붙였다.지난 8월에도 손흥민은 양민혁을&nbsp;언급했다. 당시엔 프리미어리그가 쉽지 않다고 조언했다. 언어, 문화, 신체적 적응 등 다양한 부분에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윙어로서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치는 양민혁은&nbsp;&lsquo;제2의 손흥민&rsquo;으로 불리곤&nbsp;한다.손흥민은 웃으며 &ldquo;양민혁이 좋은 선수가 되도록 도울 것이지만, 내 자리를 (그냥) 내줄 생각은 없다&rdquo;며 자신의 위치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ldquo;나도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rdquo;라고 다짐했다.</br><img src="/data/image/img/p29Hf2eGB785pXxV26eH.png"></br>손흥민이 토트넘과 1년 더 계약 기간을 연장하면서, 양민혁과 함꼐할 시간은 많아졌다.토트넘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quot;쏘니(손흥민 애칭)의 계약이 연장됐다. 우리는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quot;라고 알렸다.손흥민은 구단 채널을 통해 &ldquo;정말 감사한 일&rdquo;이라고 운을 뗀 뛰 &ldquo;나는 토트넘과 이곳에서 뛴 시간들을 사랑한다. 10년을 함께 했다. 1년 더 연장 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rdquo;라고 말했다.&nbsp;그러면서 &ldquo;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들이 오고싶어 하는, 꿈꾸는 곳이다. 어린이들이 꿈꾸는 곳이기도 하다&rdquo;라고 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nbsp;/jinju217@osen.co.kr[사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nbsp;ⓒ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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