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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오타니?… AS, 18세 모리 쇼타로와 계약 '고교 45홈런 95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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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조회:23 | 2025-01-16 11:44

<img src="/data/image/img/5zRcZrn4B2Q3eiUqCxKx.jpg"></br>애슬레틱스가 일본인 고교야구를 평정한 모리 쇼타로와 계약을 채결했다. 사진은 16일(한국시각) 애슬레틱스와 계약한 모리 쇼타로의 모습. /사진=애슬레틱스 엑스 캡처    애슬레틱스가 투타겸업 유망주인 18세 모리 쇼타로를 영입했다.MLB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인 유망주 모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151만500달러(약 21억9700만원)로 일본 프로야구(NPB)를 거치지 않고 미국에 진출한 선수 중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게 됐다.모리는 NPB 복수 구단이 주목한 유망주로 &#039;포스트 오타니&#039;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우투좌타인 모리는 일본 고교야구에서 45홈런을 기록했고 투수로 직구 최고 구속이 95마일(시속 152㎞)를 찍으며 오타니 쇼헤이 처럼 성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매체는 &quot;스카우터들은 모리가 장기적으로 타석에 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구단은 투타겸업도 염두해두고 있다&quot;고 전했다. 18세 모리는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루키 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댄 파인스타인 어슬레틱스 부단장은 &quot;우리 구단에게 역사적인 날이다. 쇼타로는 리그 역사에 얼마없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바로 계약한 일본 고교 유망주이며 우리 구단 역사로는 첫 번째다&quot;라며  &quot;우리는 모리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치고 던지는 모습을 빨리 보고싶다&quot;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파인스타인 부단장은 &quot;모리가 투타 모두 하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quot;며 &quot;우리도 그를 투타 겸업 유망주로 보고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다&quot;고 설명했다. 이어 &quot;우리는 투수코치와 스트렝스 코치, 트레이너와 내부 협의를 통해 모리의 팔을 보호하면서 투타겸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quot;며 &quot;당장은 어떤 계획인지는 미정&quot;이라고 설명했다.미국 진출을 확정 지은 모리는 3년 안에 메이저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리는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선수로 투수 제이콥 디그롬과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를 꼽았다. 모리는 &quot;신시내티 레즈의 크루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quot;라며 &quot;크루즈는 매우 빠르고 파워풀하다. 그의 성격 때문에 가장 좋아한다&quot;고 답변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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