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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부상 변수’에도…‘덩크’ ‘3점슛’ 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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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16 | 2025-01-16 19:00

<img src="/data/image/img/mSZBj05AsEoMtuay90o0.jpg"></br>프로농구 올스타전의 백미는 ‘3점 슛 대결’과 ‘덩크 대결’이다. 시진은 지난 시즌 소노 소속으로 덩크 대결에 참여한 조재우(상무)의 모습. 한국농구연맹 제공8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2024~2025 남자프로농구(KBL) 올스타전(19일 사직체육관 개최)이 ‘부상 변수’와 맞닥뜨렸다.부상으로 정규리그 결장 중인 최준용, 송교창(이상 부산 KCC) 이정현(고양 소노)이 빠지고 차순위인 디온테 버튼(안양 정관장), 저스틴 구탕(서울 삼성), 오세근(서울 SK)이 24인에 합류한다. 이근준(소노)도 부상으로 덩크슛 콘테스트에 참여하지 않는다.설상가상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창원 LG)도 올스타전에는 참여하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유기상은 15일 삼성과 경기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했는데, 뼈에 멍이 드는 골멍으로 추정된다. 엘지 구단은 16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엠아르아이(MRI) 영상을 본 의사의 소견”이라며 “월요일(20일)에 다시 진료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이번 시즌 남자프로농구에서 크고 작은 부상으로 한 번쯤 결장한 선수가 3라운드까지 40명이 넘는다. 튄공잡기(리바운드) 1위 아셈 머레이(LG)를 비롯해 허훈(수원 KT), 김종규(원주 DB) 등 핵심 선수들이 자주 결장하면서 팀 전력에 영향을 미쳤다. 부상 여파가 올스타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한 농구 관계자는 “시즌 초반 하드콜 영향으로 몸싸움이 치열해진 것, 비시즌 훈련 부족 등 복합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짐작했다. 프로농구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올스타 브레이크를 갖는데, 그나마 닷새간 휴식이 선수단 정비에 도움을 줄 듯하다.주전 선수 일부는 빠지지만 올스타전 잔칫상은 풍성하다. ‘크블몽’팀과 ‘공아지’팀으로 나눠 맞붙는데, 허훈과 허웅(KCC)이 한 팀에서 뛴다. 정규리그 1~2라운드 순위 1위 팀 서울 에스케이(SK) 전희철 감독이 크블몽팀을, 2위 팀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공아지팀을 이끄는데, 두 감독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올스타전 백미인 ‘3점 슛 콘테스트’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 이근휘(KCC)를 비롯해 정성조(소노) 등이 나서고, 덩크 콘테스트에는 김보배(DB), 박정웅(정관장), 손준(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대균(현대모비스) 등 신인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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