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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봉 너무 많다, 이대로면 토트넘 떠나야"…충격 저격 또 터졌다, 재계약 무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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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0 | 2025-01-18 15:22

<img src="/data/image/img/VGMsPcgYz3cl1A4rtXoE.jpg"></br>&#820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전드가 되는 모습을 보긴 거의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토트넘과 손흥민이 현 계약 1년 연장을 통해 다음 단계롤 모색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론 이번 연장이 양 측의 마지막 계약이라는 주장이다.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영국 매체 &#39;더보이홋스퍼&#39;는 18일(한국시간) &quot;토트넘 내부 인사가 손흥민의 미래와 관련해 흥미로운 주장을 펼쳤다&quot;며 &quot;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구단에서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하다&quot;고 했다.토트넘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7일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토트넘은 당시 &quot;우린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발표해 기쁘다&quot;며 &quot;32살 쏘니(손흥민 애칭)는 2015년 8월에 클럽에 합류하였고, 우리와 함께한 시간 동안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으며, 토트넘 홋스퍼의 현대적 위대한 선수&quot;라고 했다.토트넘 공식 발표해 따라 올 1월부터 보스만 룰 대상이 된 손흥민과 계약하겠다는 여러 빅클럽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br><img src="/data/image/img/1CE0RAUTgTOoClz2gEq3.jpg"></br>이번 옵션은 토트넘이 4년 전 손흥민과 3번째 계약서를 쓸 때 구단이 확보했기 때문에 손흥민은 수동적으로 응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손흥민은 욥선 연장 발표 뒤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그리고 팬들이 원하는 다년 재계약이 아님에도 미소 지었다.그는 한국팬들을 잊지 않았다. 토트넘 공식 계정에 손흥민의 한국어 인터뷰가 나왔다. &quot;일단 이렇게 또 다른 기회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또 다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quot;는 손흥민은 &quot;이렇게 많은 성원, 응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의 기회로 팀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quot;고 했다.영어로는 주장에 대한 책임감을 얘기했다. 그는 &quot;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가 뛰고 싶어 하는 팀이다. 그래서 주장은 많은 책임감이 따른다&quot;며 1년 6개월 전부터 왼팔뚝에 두르는 주장 완장의 책임감을 노래한 손흥민은 &quot;주장은 좋은 본보기가 돼야 하고 항상 옳은 일을 해야만 한다. 스스로 힘든 일을 자처해야만 한다&quot;고 말했다.</br><img src="/data/image/img/KVA1loQJy9Esat7pJ1Wf.jpg"></br>연장 옵션은 엄밀히 말하면 재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토트넘이 추후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제시할 것이냐가 당연히 관심사로 떠올랐다.&#39;더보이홋스퍼&#39;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마음이 없다. 이대로라면 손흥민은 올 여름 유료 이적으로 어딘가에 가거나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 종료 뒤 34살에 FA로 새 행선지를 모색해야 한다.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 내부자 존 웬햄은 &quot;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오롯이 그의 경기력에 달렸다&quot;며 &quot;그가 최고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지만 이제 손흥민은 나이가 들었다. 기존 계약대로 주당 20만 파운드(약 3억5490만원)를 받고 1년 연장했는데 손흥민 나이대 선수에게 그런 돈을 주는 건 큰 일이다&quot;라고 말했다.손흥민 급여는 연봉으로 환산하면 180억원으로 프리미어리그 40위권 수준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6골 6도움을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하고 있고 마케팅 가치도 차고 넘치지만 여기저기서 저격성 발언을 듣고 있다. 웬햄도 비슷했다.</br><img src="/data/image/img/2BUfPDYkbz0RmFgqhNCB.jpg"></br>그는 이어 &quot;결과적으로 손흥민의 경기력이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이번이 토트넘과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quot;이라고 확신한 뒤 &quot;이번 시즌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말할 만큼 충분히 경기력을 바꾸지 못했다&quot;며 현재로서는 토트넘에서 더 뛰는 건 무리라고 강조했다.물론 다른 의견도 있다. 외신들은 옵션 행사 뒤에도 손흥민을 화두에 올려 여러 관측을 쏟아냈다.글로벌 스포츠매체 &#39;디 애슬레틱&#39;은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표 뒤 손흥민의 다음 스텝에 대한 물음표를 던졌다. 사실상 토트넘을 야단쳤다.매체는 &quot;이 모든 것은 더 큰 질문의 전조처럼 느껴진다&quot;며 &quot;다음 시즌이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까. 이번 계약 이후 또 다른 계약이 있을까. 그리고 토트넘은 지금 시대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떠나는 것을 어떻게 처리할까&quot;라고 했다.</br><img src="/data/image/img/xrNVEyrzd23QakB8UyAb.jpg"></br>ESPN은 더 강한 어조로 토트넘을 혼냈다. &quot;손흥민이 다년 계약을 원했으나 토트넘이 이런 요구에 답하지 않았다&quot;며 이번 1년 연장 옵션 활성화는 손흥민이 원하던 시나리오는 아니었음을 강조했다.그러나 지금이 기량 급락한 손흥민을 다만 얼마라도 받고 팔 때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39;토트넘 홋스퍼 뉴스&#39;는 &quot;과거 브렌트퍼드 감독을 했던 마틴 앨런은 토트넘이 이번 여름에 손흥민을 매각해 돈을 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quot;며 &quot;그가 생각하기에 손흥민의 가치는 1000만 파운드(약 180억원)에서 1500만 파운드(약 270억원) 사이&quot;라고 했다.</br><img src="/data/image/img/0CisvUokvNI6DglrTgJW.jpg"></br>과거 브렌트퍼드 감독이었던 앨런은 현재 독일 이적시장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가 추산한 손흥민 현재 가치 580억원의 3분의1 정도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받고 빨리 파는 게 답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최근 1년 연장 옵션 행사로 손흥민 거취 논란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이적시장이 다시 열리는 올 여름이 가까워지면 또 한 번 그의 토트넘 잔류 여부를 넣고 시끄러울 수 있다.사진=연합뉴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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