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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의 올스타전 '일당백' 선언, "KCC서 혼자 나가지만, 부산 위해 최선 다할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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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3 | 2025-01-19 08:56

<img src="/data/image/img/PdnJy83VzrDQloN3YIzv.jpg"></br>KCC 허웅이 18일 오후 부산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사전행사에 참석했다. /사진=KBL 제공 &quot;저 혼자 일당백으로 부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quot;연고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지만, 팀에서 홀로 출전하게 됐다. 그래도 허웅(32·부산 KCC 이지스)은 개의치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허웅은 그야말로 &#039;올스타전의 사나이&#039;라고 할 수 있다. 2014~15시즌 데뷔 후 올해까지 9시즌(군 복무기간 제외) 중 5번이나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유기상(LG)이 1위를 차지하기 전까지 최근 3시즌은 허웅의 몫이었다. 2021~22시즌에는 이상민(현 KCC 코치)이 19년 동안 지키고 있던 역대 최다 득표 기록(12만 354표)을 경신하며 총 16만 3850표를 획득했다. 그해 올스타전에서는 &#039;팀 허웅&#039; 소속으로 21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20-117 승리의 주역이 되면서 MVP까지 수상했다. </br><img src="/data/image/img/TtKyOF6V1YozmoWHtyII.jpg"></br>허웅(왼쪽)이 2021~22시즌 KBL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올해도 허웅은 팬 투표에서 7만 2318표를 획득했고, 선수단 투표까지 합쳐 총점 34.89점(5위)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는 전희철 SK 감독이 이끄는 &#039;크블몽 팀&#039; 소속 베스트5에 지명되면서 동생 허훈(KT)과 함께 플레이하게 됐다. 이번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9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허웅의 인기는 올스타전 전날인 18일 부산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행사인 &#039;크블랜드&#039;에서도 증명됐다. 이날 행사는 팬들과 조를 이뤄 게임을 진행하며 상품을 받는 이벤트였는데, 허웅은 &quot;(선수한테도) 상품을 주나요&quot;라고 물어보며 &quot;최선을 다하겠다&quot;고 말했다. 여기에 행사 종료 후에도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을 들어주며 시간을 보냈다. 스타뉴스와 만난 허웅은 &quot;난 항상 올스타전은 열심히 참여했다&quot;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6번의 올스타 출전에서 평균 17.2득점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연장까지 치러진 승부 속에 무려 41분 19초를 뛰면서 3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br><img src="/data/image/img/IsJCOqH1LWn5dnZDB6K8.jpg"></br>KCC 허웅. /사진=KBL 제공 이번 올스타전은 KCC의 연고지 부산에서 열리지만, 본 경기에는 허웅만이 나선다. 팬 투표에서 허웅 외에도 최준용과 송교창이 뽑혔지만, 두 선수는 각각 발바닥과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 대체선수로 KCC에서는 디온테 버튼이 선발됐는데, 그 역시 지난 10일 트레이드를 통해 정관장으로 이적하고 말았다.허웅은 &quot;나만 뽑혔던 건 아니고, (KCC에서) 4명이 뽑혔는데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혼자 나오게 됐다&quot;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quot;혼자 일당백으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quot;는 각오를 전했다. 부산에서 하는 올스타전은 당연히 의미가 깊다. 8년 만에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허웅은 &quot;당연히 부산에서 치러지니까 의미가 있다&quot;며 &quot;내일(19일) 시합도 팬분들께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열심히 나서겠다&quot;고 힘주어 말했다.</br><img src="/data/image/img/RmLutnhMgXf2YjJQpoDA.jpg"></br>KCC 허웅이 18일 오후 부산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사전행사에 참석했다. /사진=KBL 제공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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