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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적응 완료" 음바페, 호날두 연상케 하는 맹활약... '득점 선두' 레반돕과 4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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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0 | 2025-01-20 15:26

<img src="/data/image/img/RdWpacpIQwj97sli4bY3.jpg"></br>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킬리안 음바페가 레알마드리드에 완전히 적응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160;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를 치른 레알이 라스팔마스에 4-1 대승을 거뒀다.&#160;이날 레알의 간판 스트라이커 음바페가 맹활약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은 전반 1분 만에 파비오 실바의 선제골로 끌려갔지만 전반 18분 음바페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호드리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다 상대 수비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고 마무리했다.&#160;전반 33분 터진 레알의 역전골 역시 음바페의 발에서 시작됐다. 음바페가 경기장 중앙에서 공을 몰고 올라오다가 강력한 오른발 슛을 때렸고, 야스퍼 실레센 골키퍼가 공을 쳐내자 루카스 바스케스가 세컨드볼을 브라힘 디아스에게 건넸다. 디아스는 빈 골대에 밀어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전반 41분에는 해트트릭까지 달성하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아쉬웠다. 이번에도 호드리구가 왼쪽 코너라인 부근에서 내준 패스를 음바페가 밀어넣었는데 이전 장면에서 음바페의 침투가 수비수보다 약간 빨랐다. 주심은 VAR 판독 후 득점을 취소했다. 그러나 후반 12분 호드리구의 추가골에도 음바페가 관여했다. 음바페의 패스를 프란 가르시아가 컷백으로 연결했고, 이를 호드리구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패스하듯 차 넣었다.</br><img src="/data/image/img/1s1p4XZndt3IPMORNd7b.jpg"></br>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을 마치고 레알에 합류했다. 이적료가 없는 대신 거액의 계약금을 받으며 화려하게 입성했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하며 새로운 갈락티코를 꿈꿨다.&#160;그러나 이적 초반에는 적응이 쉽지 않았다. 왼쪽 지향적인 음바페가 가세하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 기존 공격 자원들과 겹치는 현상이 발생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를 살리기 위해 이리저리 다른 선수들의 포지션을 바꿨지만 좀처럼 효과는 없었다.&#160;하지만 음바페는 이제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득점력이 올아오면서 득점 선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격차를 4골로 좁혔다. 모든 대회에서 17골 3도움으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9년 레알 입단 당시 9번을 달고 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케 하는 활약이다.&#160;음바페도 경기 후 "꿈이다. 지금 팀에 매우 적응했고,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동료들과 함께 하고 있다. 모두가 그것을 즐기고 싶다"라며 "마드리드에서는 플레이 하는 모든 이가 리더다.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우리는 타이틀을 노리기 위해 뭉칠 것"이라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전했다.&#160;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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