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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지켜 인사하는 SON에게 '욕설 난무'... 비꼰 英 매체 "손흥민, 직접 이적 요청해도 팬들 할 말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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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2 | 2025-01-22 07:59

<img src="/data/image/img/Zs878Vpx6emZo3wGoiLK.png"></br>[OSEN=노진주 기자]&nbsp;손흥민(33, 토트넘)이 힘든&nbsp;시기를 보내고 있다.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nbsp;21일(이하 한국시간) &ldquo;손흥민이&nbsp;토트넘에서 겪은 일로 인해 이적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됐다&quot;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은 20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팀 내 부상자가 많아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경기 직후 손흥민은 팬들로부터 심한 비난과 욕설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가 이적을 요청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토트넘 뉴스'는 전했다.</br><img src="/data/image/img/eqaSHXDDGv1U2Pc7Gahb.png"></br>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서 슈팅 2회, 기회 창출 0회, 빅 찬스 미스 1회, 크로스 성공률 33%(1/3), 드리블 성공 1회(1/2)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에는 슈팅조차&nbsp;없었다.전반 24분&nbsp;그는 박스 안에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힘이 부족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nbsp;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주며 &ldquo;전반 초반 두 차례 확실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슈팅은 약했고, 경기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rdquo;고 평가했다. 팀 동료들 중 손흥민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이는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3점)뿐이다.</br><img src="/data/image/img/z4jIEufqeaZrzuF1oRhA.png"></br>토트넘 팬들의 실망감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그대로 쏟아졌다. 팬들의 야유 속에서도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팬들에게 다가가 사과했지만, 돌아온 것은 욕설이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ldquo;손흥민은 마지막까지 남아 팬들에게 사과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rdquo;고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lsquo;욕설 비난&rsquo; 사건 하루 뒤 &lsquo;토트넘 뉴스&rsquo;는 &ldquo;손흥민이 이번 시즌 동안 받은 대우로 인해 이적을 추진한다고 해도 토트넘 팬들은 놀라지 않을 것&rdquo;이라며 우회적으로 도 넘은 팬들의 행동을 지적했다.&nbsp;그러면서 매체는 &ldquo;손흥민의 경기력이 완전히 떨어졌다는 사실은 숨길 수 없지만, 그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6골&nbsp;6도움을 기록 중&rdquo;이라며 여전히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강조했다.이어 '토트넘 뉴스&rsquo;는 &ldquo;손흥민의 부진은 토트넘이 좋지 못한 시기에 놓여있을 때 발생하고 있다&rdquo;라며 &ldquo;만 32세의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아래 부진한 토트넘에서 팀 전체를 혼자 짊어지기엔&nbsp;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지만 에버튼전 후&nbsp;쏟아진 비난에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rdquo;라고 덧붙였다.</br><img src="/data/image/img/fqrvNbClqf8XeWRLhkTb.jpg"></br>  [사진] 마이키 무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편, 손흥민의 부진이 계속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유스 출신 공격수 마이키 무어의 기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TBR 풋볼'은 &ldquo;팬들이 무어의 선발 출전을 원하고 있다. 그는 에버튼 수비를 상대로 활력을 보여줬다&rdquo;고 전했다.후반 교체 투입된 무어는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자랑했다. 경기 종료 직전 기어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에 나선 그의 EPL 첫 공격포인트다.&nbsp;/jinju217@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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