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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유럽 챔스 16강 안착…‘쿼드러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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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0 | 2025-01-23 03:07

<img src="/data/image/img/jJQWUiAh3R936ilQKfKO.jpg"></br>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운데)가 챔피언스리그 7차전 릴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리버풀은 이 경기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직행했다. [AP=연합뉴스]                                                    올 시즌 절정의 경기력을 보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가 리버풀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리버풀은 22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전반 34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과 후반 22분 하비 엘리엇의 추가골을 묶어 릴(프랑스)에 2-1로 이겼다. 릴은 후반 17분 조너선 데이비스가 한 골을 만회했다. 대회 7연승의 리버풀(승점 21)은 1위를 굳건히 지켰고, 30일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최종전과 관계없이 16강에 직행했다.           UEFA는 이번 시즌부터 유럽 클럽대항전에 리그 페이즈 방식을 적용했다. 대회에 참가한 36개 팀은 8개의 다른 팀과 한 차례씩 맞붙는다. 8경기 중 홈과 원정경기는 절반씩이다. 지난해까지의 조별리그와 달리 1~36위를 일렬로 세운다. 1~8위 8개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16개 팀은 16강 티켓 8장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리버풀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자국 리그(프리미어리그, EPL)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EPL에서도 가장 먼저 승점 50(15승 5무 1패) 고지에 올랐다. 1경기를 더 치른 2위 아스널(44)에 승점 6점 차로 앞선 선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도 순항 중이라 쿼드러플(4관왕)까지 가능하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사령탑 출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br><img src="/data/image/img/Ei3HBUjet3tcNnMN5klb.jpg"></br>하비 엘리엇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자 FC 바르셀로나는 이날 벤피카(포르투갈)와의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5-4로 승리하며 리버풀과 더불어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승점 18로 리버풀에 이어 2위를 지킨 바르셀로나는 오는 30일 아탈란타(이탈리아)에 져도 8위 안에 든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중반까지 2-4로 밀려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3골을 몰아쳐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후반 33분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41분 에릭 가르시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하피냐가 역습 기회에서 결승골로 대미를 장식했다. 바르셀로나 공격의 두 핵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는 나란히 2골씩 기록했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활약 중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에인트호번과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7경기에서 단 1승(6패)으로 승점 3에 머문 즈베즈다는 36개 팀 중 31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설영우는 최근까지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하고 지난 14일 소속팀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출장한 설영우는 후반 26분 안드리야 막시모비치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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