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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거를 타선이 없다” 김도영 스스로 감탄한 KIA 최강타선, 한국시리즈 2연패 도전 [오!쎈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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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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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1 | 2025-01-23 16:15

<img src="/data/image/img/ZRFnQGWOz3slqWQ3NP6O.jpg"></br>  OSEN DB[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2)이 지난해 엄청난 활약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즌 준비에 나섰다.&nbsp;김도영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향했다. 출국 인터뷰에서 김도영은 &ldquo;정말 바쁜 비시즌을 보냈다. 모든 일정을 다 끝내고나니까 조금 뿌듯하기도 했다. 이제는 캠프로 떠나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조금 편해진 것 같다&rdquo;라고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nbsp;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프로 3년차 시즌인 지난해 잠재력을 만개했다.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nbsp;KBO리그 역대 9번째 30홈런-30도루, 역대 최연소&middot;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역대 최다득점 신기록,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역대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등 수 많은 대기록과 진기록을 쏟아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 타율 2할3푼5리(17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1도루 OPS .821을 기록하며 KIA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본인의 첫 번째 우승에 기여했다.&nbsp;시즌 종료 후에는 데뷔 첫 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nbsp;&ldquo;지난해 잘했다고 해서 부담이 있지는 않다&rdquo;라고 말한 김도영은 &ldquo;모든 선수가 가지는 &lsquo;잘해야 한다&rsquo;는 생각과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를 잘 하려고 했다. 40-40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못할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있지만 그래도 기록은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rdquo;라고 말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RsAUuwZwu7D7Cjm2ZmRh.jpg"></br>  OSEN DB</br><img src="/data/image/img/Uqo0h1alF98oerrweo9Q.jpg"></br>  OSEN DB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수 많은 시상식에 참석하며 바쁜 겨울을 보낸 김도영은 &ldquo;겨우내 작년보다는 훨씬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훈련 센터에서 고강도 훈련을 많이 했다&rdquo;라고 말했다. 최형우, 김선빈 등 베테랑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자고 한 제안을 거절하고 개인 훈련을 한 것에 대해서는 &ldquo;굳이 외국에 나가서 훈련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굉장한 I(MBTI) 인간이기 때문에 광주만 떠나도 기가 빨린다. 선배님들이 너무 좋은 제안을 해주셨지만 그래도 쉬는 기간에는 좀 더 쉬고 싶은 생각에 정중히 거절했다. 항상 해왔던 훈련들을 하고 센터를 다니면서 열심히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rdquo;라고 비시즌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nbsp;스프링캠프 목표에 대해 김도영은 &ldquo;일단은 한 시즌을 풀로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따뜻한 나라에 가서 훈련을 하기 때문에 기술 훈련도 조금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rdquo;라고 말했다. 이어서 &ldquo;작년에 좋았던 부분들을 올해 다시 시즌이 시작할 때에 맞춰서 몸을 올리는게 최우선이다. 내가 생각하는 방법이 훈련으로 되는 부분은 아니라서 그런 마인드로 타석에 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dquo;라고 덧붙였다.&nbsp;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김도영은 &ldquo;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최근에 유튜브에 한 팬 분이 예상 라인업을 적어 놓은 것을 봤는데 진짜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부심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을 해야할 것 같다&rdquo;라며 또 한 번을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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