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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남은 트레이드 시장, 덜 알려진 트레이드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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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0 | 2025-01-24 07:46

<img src="/data/image/img/9HKfA1ahXGac3jJpbGcV.jpg"></br>트레이드 데드라인인 2월 7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약 2주가 남은 현재, NBA 트레이드 시장은 각종 루머와 예상 시나리오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미 버틀러, 잭 라빈, 브래들리 빌과 같은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자리 잡고 있다.하지만 이 선수들 외에도 현재 잠재적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 이들이 이 선수들만큼 큰 파급력을 가진 것은 아닐지라도,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리그의 지형을 충분히 뒤흔들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지난 23일 디 애슬레틱의 샘 배시니 기자는 현재까지 나온 각종 트레이드 루머들을 종합하여 데드라인까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 40명을 종합하여 보도했다.&#160;&#160;이 명단에는 현재 트레이드 루머로 핫한 지미 버틀러, 잭 라빈, 브래들리 빌, 캠 존슨뿐만 아니라 잠재적 트레이드 대상이나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160;본 기사에서는 샘 배시니 기자가 보도한 40인 명단에서 현재 트레이드 루머로 핫한 선수들을 제외하고 향후 리그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을 3명 선정했다.&#160;</br><img src="/data/image/img/ZdDOrbW1LYUTuUjIvYos.jpg"></br>크리스 미들턴크리스 미들턴은 10년 이상 밀워키 벅스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지난 2021년 밀워키 벅스가 NBA 파이널 우승을 하는데&#160;큰 공헌을 했던 선수다. 그러나 이번 시즌 미들턴의 활약은&#160;과거에 비해 큰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미들턴은 이번 시즌 대부분 벤치에서 출전해서 평균 24분 출전 12.6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중(23일 기준)이다. 분당 생산력은 이전 시즌들과 큰 차이는 없지만, 문제는 밀워키가 미들턴에게 원하는 것은 20-25분이 아닌 주전으로 30-35분간 출전하며 좋은 생산력을 보여주는 것이다.&#160;미들턴의 문제는 부상이다. 그는 지난 비시즌 양쪽 발목 수술을 했고, 그 여파로 이번 시즌 많은&#160;출전시간을 가져가지 못했다. 닥 리버스 감독은 이에 대해 "그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팀의 주포로 활약해야할 미들턴이 제한적인 출전 시간을 가져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히 아쉽다.&#160;중요한 것은 밀워키 벅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닌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는 것이다. 현재 밀워키는 야니스 아테토쿤보, 데미안 릴라드가 건재하지만 3옵션인 미들턴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밀워키의 우승 도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아테토쿤보, 릴라드 조합이 또다시 한해를 무의미하게 허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따라서 밀워키 구단은 미들턴의 상태를 판단하여 그와 남은 시즌을 같이 보낼지, 아니면 그를 이용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선수를 데려와야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160;한편 밀워키는 버틀러 이외에도 잭 라빈, 브래들리 빌 등과 같은 선수들의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고 있다. 만약 밀워키가 이들 중 한명을 영입하길 원한다면&#160;현재 CBA 룰에서 막대한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160;트레이드 패키지에 미들턴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과연 밀워키가 미들턴의 회복을 믿고 기다릴지, 그를 이용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전망이다.&#160;</br><img src="/data/image/img/CbVI3KfhvtHr6fPT5OlR.jpg"></br>보그단 보그다노비치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데뷔 후 현재까지 리그 최고의 3점 슈터 중 한명으로 군림해왔다. 데뷔 시즌인 17-18시즌 39.2%라는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한 보그다노비치는 통산 3점 슛 성공률이 38.1%에 달한다.&#160;그러나 이번 시즌이런 그의 슛이 흔들리고 있다. 보그다노비치는 이번 시즌 3점 슛 성공률이 30.4%(23일 기준)으로 데뷔 이후 최악의 3점 슛을 기록하고 있고, 벤치와 주전을 오가던 그는 이번 시즌 완전히 벤치 멤버로 전락한 모양새다. 또한 그는 32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젊은 팀인 애틀란타와 타임라인이 맞지 않아&#160;앞으로 애틀란타에서 그의 미래는 밝지 않을 전망이다.&#160;하지만 이번 시즌&#160;3점 슛 성공률이 다소 떨어졌다고는 해도&#160;보그다노비치가 여전히 훌륭한 슈터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무엇보다 그의 가장 큰 매력은 잔여 계약 조건에 있다. 보그다노비치는 2026-27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1,720만 달러를 받지만, 2025-26시즌과 2026-27시즌에는 각각 1,600만 달러로 감소하는 하향식 계약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26-27시즌은 팀 옵션이 붙어 있어 팀 입장에서 할용할 유연성이 높다.미들턴과 마찬가지로 보그다노비치의 문제는 바로 부상이다. 그는 이번 시즌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22-23시즌 전에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160;부상 이력이 있긴하지만 팀 친화적인&#160;계약 구조, 팀의 외곽 생산력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보그다노비치는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이 분명하다. 만약 보그다노비치가 우승을 노리는 팀에 합류한다면, 그의 존재가 팀의 공격을 완성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160;</br><img src="/data/image/img/jwUBKF45Upul6z9YEKF0.jpg"></br>콜린 섹스턴콜린 섹스턴은 그가 가진 이미지와 다르게&#160;뛰어난 스탯과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40경기 18.3득점 4.1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야투성공률 51.4%, 3점 슛 성공률 41.3%로 득점 뿐만 아니라 성공률까지 매우 훌륭하다.&#160;2차 스탯으로 보면 더욱 훌륭하다. 섹스턴은 이번 시즌 TS% 59.8%를 기록하고 있으며, 23-24시즌, 22-23시즌 모두 같은 수치에서 60%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시절 샷 셀렉션으로&#160;비판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유타 합류 이후 그의 야투 효율은 굉장히 발전된 수치라고 할 수 있다.&#160;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섹스턴이지만 그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39;수비&#39;다. 섹스턴은 비슷한 사이즈의 가드들을 막을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작은 사이즈의 한계로 필연적으로 미스매치 상황에 직면하며&#160;헬프 수비에서도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 대부분의 수비 지표에서 안좋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160;이런 단점에도 백코트 공격력 보강을 원하는 팀이라면 섹스턴은 매력적인 자원이 될 전망이다. 섹스턴은 현재 슈뢰더와 비슷한&#160;트레이드 가치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그의 이번 시즌 연봉은 1,920만 달러로 마이애미의 테리 로지어와 비슷하다. 싼 연봉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높은 연봉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우며, 그의 영입 대가가 다소&#160;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봤을 때 공격력 보강을 원하는 팀이라면 섹스턴이 매력적인 자원이 될 것은 분명하다.&#160;위 세 선수 이외에도 토론토의 브루스 브라운, 시카고의 론조 볼, 밀워키의 바비 포티스 등 주전급은&#160;아니지만 우승팀의 조각으로는 충분한 선수들이 현재 시장에 나와있다. 데드라인이 약 2주 남은 현재 앞으로 어떤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올지, 트레이드 이후 리그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울 전망이다.&#160;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160;</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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