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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에 이적생 활약까지' DB, 삼성 꺾고 연승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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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4 | 2025-01-25 00:29

<img src="/data/image/img/1F7zBs3edB7vZ17XSQtQ.jpg"></br>DB가 새 식구와 함께 연승을 만들어 냈다.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99-92로 승리했다. 다시 연승에 성공한 DB는 시즌 16승 16패로 5할 승률을 복구했다.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DB는 1쿼터에만 18점을 몰아친 이선 알바노가 32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정효근도 15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베테랑 이관희 역시 25점을 책임지며 베테랑&#160;몫을 다했다.반면, 삼성은 21점을 올린 코피 코번을 비롯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막판 승부처 고비를 극복하지 못했다.경기 초반은 치열했다. 양 팀 모두 다양한 공격 루트 활용이 돋보였다. DB는 알바노와 오누아쿠가 초반 공격을 책임졌고, 이에 삼성은 구탕과 최성모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치열하던 전초전은 쿼터 중반 넘어 기울어졌다. DB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고, 야투율에서도 큰 차이를 냈다. 박인웅과 서민수, 이관희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덕분에 DB가 32-21로 앞섰다.2쿼터에도 DB의 리드는 계속됐다. 이관희가 속공에 3점슛까지 꽂으며 격차를 벌렸다. 이에 삼성이 추격세를 올리려하자, 이번에는 정효근이 이적 후 첫 득점을 신고하며 팀에 힘을 실었다. 정효근은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순식간에 8점을 올렸다.삼성이 코번을 앞세워 꾸준히 추격했지만, DB의 화력도 쉽게 식지 않았다. 전반 역시 DB의 54-41 리드.</br><img src="/data/image/img/GF9vo3S8CpbhqgDJjD1p.jpg"></br>3쿼터 초반까지도 경기 양상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삼성이 이원석을 앞세워 점수차를 좁히려했지만, 그 외에 득점 지원이 없었다. 그 사이 DB는 알바노와 정효근이 나란히 3점슛을 터뜨리며 67-47, 20점차까지 달아났다.삼성의 제대로 된 반격은 3쿼터 중반을 넘어서였다. DB가 삼성의 타이트해진 수비에 전반만큼 쉬운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코번과 구탕이 연달아 득점했고, 윤성원까지 3점슛을 꽂으며 5점차로 따라붙었다. 위기에 닥친 DB는 이관희의 외곽포로 한숨을 돌렸다.80-74, 격차는 좁혀졌지만 여전히 DB가 앞선 채 시작된 4쿼터. 삼성이 이정현의 연속 3점슛으로 1분 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데릭슨이 역전 득점까지 올리며 경기는 혼돈으로 빠졌다.시소게임이 펼쳐진 상황에서 결국 경기 막판 집중력을 끌어올린 건 DB였다. 알바노의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DB는 수비에서 침착함을 보였다. 덕분에 삼성의 재추격을 연달아 막아냈고, 공격에서는 이관희와 카터의 외곽포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결국 재역전을 일군 DB가 남은 시간을 끈질기게 버텨내면서 승리를 챙겼다.사진 = KBL 제공</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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