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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1위 싸움, 제대로 불 붙었다! 삼성생명 3연승... 3개 팀이 0.5게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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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1 | 2025-01-25 23:08

<img src="/data/image/img/rPkiqE6TOWd9tluXXs00.jpg"></br>삼성생명이 1위 싸움에 제대로 붙을 붙였다. 이제 무려 3개 팀이 0.5게임 차를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5-7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삼성생명은 15승 8패를 기록, 공동 1위 우리은행, BNK(이상 15승 7패)를 불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2연패에 빠진 KB는 7승 15패를 기록하며 4위 신한은행과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1쿼터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 이해란 3인방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KB 역시 강이슬과 허예은의 3점으로 맞불을 놓으며 화력전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쿼터 막판 허예은이 플로터까지 성공한 KB가 24-21로 1쿼터를 리드했다.2쿼터 들어 삼성생명이 경기를 뒤집었다. 미츠키와 강유림의 3점이 잇달아 림을 갈랐고 이해란이 환상적인 컷인 득점을 올렸다. 반면 KB는 공격에서 정체 현상을 겪으며 삼성생명에 리드를 내줬다. 삼성생명이 42-35로 역전하며 전반이 마무리됐다.3쿼터 시작과 함께 KB가 반격에 나섰다. 양지수와 강이슬의 3점이 잇달아 림을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생명도 만만치 않았다. 배혜윤의 자유투와 키아나의 속공 림 어택으로 다시 달아났다. 두 팀의 줄다리기가 계속된 끝에 삼성생명이 55-50으로 앞서며 3쿼터가 끝났다.4쿼터 들어 양 팀의 공방전이 더 치열해졌다. KB가 모에의 3점으로 추격해오자 키아나가 3점으로 맞불을 놓으며 다시 리드를 벌렸다. 그러자 이번엔 허예은이 3점을 터트리며 삼성생명을 압박했다. 종료 3분 59초를 남기고는 염윤아가 컷인 득점을 성공, 경기를 62-62 원점으로 되돌렸다.KB의 기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허예은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3분 36초를 남기고는 64-6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서 스틸에 이은 허예은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면서 3분 13초를 남기고 66-62로 앞서나갔다.삼성생명도 가만 있지 않았다. 키아나의 3점이 적중, 곧바로 격차를 좁혔다. 이어서 이해란이 골밑 득점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는 3점 플레이를 성공, 2분 1초를 남기고 다시 68-66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이번엔 강이슬이 골밑 득점을 성공, 1분 30여초를 남기고 경기가 68-68 원점이 됐다.알 수 없던 승부에서 웃은 주인공은 결국 삼성생명.허예은이 돌파 득점을 성공, KB가 70-68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번엔 삼성생명 미츠키가 코너 3점을 성공하며 54.6초를 남기고 71-7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서 강유림의 컷인 득점까지 나오며 23초를 남기고 삼성생명이 73-70으로 달아났다.KB는 송윤하가 골밑 득점을 성공, 종료 5.9초를 남기고 72-73으로 따라붙었다.그러나 삼성생명은 키아나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4.9초를 남기고 75-72로 달아났고 KB가 이어진 공격에서 허예은이 던진 회심의 동점 3점이 실패, 경기는 그대로 삼성생명의 신승으로 마무리됐다.사진 = 이현수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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