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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SON 끝물" 토트넘, 750억에 '10년 동행' 끝내나..."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 대체자 영입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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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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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2 | 2025-02-22 09:55

<img src="/data/image/img/AihGPiNGMLp3ilSaBihl.jpg"></br></br><img src="/data/image/img/7v16dPNXZ5lXuwRksYVi.jpg"></br>[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3)이 토트넘 홋스퍼와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될까. 토트넘이 그를 떠나보내려 한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에베리치 에제(27, 크리스탈 팰리스)라는 대체자 이름까지 나왔다.영국 '팀 토크'는 20일(한국시간) &quot;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엘리트 선수로서&nbsp;끝날까봐 우려하고 있다. 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최대 5000만 유로(약 752억 원)에 달하는 제안으로 토트넘이&nbsp;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리게 하려고 한다&quot;라고 보도했다.현재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도 1년이 더 남는 것. 그는 원래 다가오는&nbsp;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수 있었지만, 지난달 토트넘 측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자연스레 손흥민의 FA 이적 가능성은 차단된 상황. 실제로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사실상 무산됐다. 이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등 여러 팀이 그와 연결됐지만, 모두 잠잠해졌다.그러나 손흥민 매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주장 손흥민에게 책임이 돌아가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리더십이 부족하며&nbsp;선발로 뛸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br><img src="/data/image/img/9w6KCOcWRepf2wJfrQPl.jpg"></br>이제 토트넘은&nbsp;손흥민과 결별도&nbsp;고려하고 있는 모양새다. 'TBR 풋볼'은 &quot;손흥민 캠프는 토트넘이 왼쪽 윙어를 포함해 여러 공격수 옵션을 찾고 있는 게 그가 구단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분명한 신호임을 받아들이고 있다. 사우디&nbsp;프로 리그는 미국의 메이저 리그 사커(MLS)와 마찬가지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높다&quot;라고 주장했다.또한 매체는 &quot;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했다. 손흥민 측은 토트넘과 새로운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그들은 올여름 북런던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굳게 믿는다&quot;라며 &quot;토트넘은 손흥민이 그의 최고 기량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앞으로 그가 주전 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quot;라고 전했다.'커트 오프사이드' 역시&nbsp;&quot;손흥민은 지난 10년간 북런던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토트넘 전설이다. 하지만 그를 더 오랫동안 응원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에게 만족하고 있을지라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렇듯 그는 곧 에이징 커브가 올 수밖에 없는 나이&quot;라고 우려했다.토트넘 보드진의 생각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nbsp;TBR 풋볼은 &quot;토트넘은 지난여름 손흥민과 계약 협상에서 철수했다&quot;라며 &quot;토트넘 고위층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우려로 회담을 취소하기 위해 개입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옳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고 믿고 있다&quot;라고 밝혔다.</br><img src="/data/image/img/2glajdHC1LnEZtuGoXQZ.jpeg"></br>사우디의 러브콜도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nbsp;커트 오프사이드는&nbsp;&quot;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다&quot;라며&nbsp;&quot;소식통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 둘 다 손흥민에게 관심 있으며 5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quot;라고 주장했다.&nbsp;알 이티하드는 2023년 여름부터 손흥민과 연결됐던 구단이다. 미국 'CBS 스포츠'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에도 손흥민을 사우디로 데려가기 위해&nbsp;이적료&nbsp;6500만 달러(약 941억 원), 연봉 3000만 유로(약 453억 원)를 장전했다.&nbsp;4년간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813억 원)를 받을 수 있는 '메가 제안'이었다.그럼에도 토트넘에 남기로 택했던 손흥민. 하지만,&nbsp;사우디의 관심은 여전히 식지 않은 모양새다. 최근 튀르키예 언론인 에크렘 코누르 역시&nbsp;&quot;사우디&nbsp;클럽들이&nbsp;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5000만 유로를&nbsp;제안할 계획&quot;라고 주장했다.&nbsp;커트 오프사이드의 보도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알 이티하드뿐만 아니라 알 힐랄이 새로&nbsp;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마침 알 힐랄은 지난달 네이마르와 계약을 해지한 뒤 대체자를 따로 구하지 않은 상황이다.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이라면 마케팅이나 명성 측면에서도&nbsp;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br><img src="/data/image/img/RgxjNOGN82SbR6ASX4SO.jpg"></br></br><img src="/data/image/img/ERIbJcUHw2DiBoQWBOJB.jpg"></br>일단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갈 생각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nbsp;사우디가 정말로 거액을 베팅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커트 오프사이드도&nbsp;&quot;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는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큰 돈을 제시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만 33세가 되는 손흥민을 향한 5000만 유로&nbsp;제안이라면 거절하기 어려울 것&quot;이라고 짚었다.이미 대체자 이름도 나왔다. TBT 풋볼은 &quot;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대신할 '놀라운' 윙어 에제를 우선적으로 영입하라고 토트넘 구단에 말했다.&nbsp;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손흥민과 결별할 준비가 돼 있다&quot;라며 &quot;포스테코글루와 구단 모두 에제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quot;라고&nbsp;보도했다.매체는 &quot;에제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날 등 여러 팀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선수다. 그러나 토트넘이&nbsp;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미 그를 데려오는 작업에 착수했다&quot;라며 &quot;팰리스도 올여름 에제가 셀허스트 파크를 떠날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그들은 에제를 잃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quot;라고 덧붙였다.1998년생 에제는 지난 시즌 리그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올 시즌에는 2골 5도움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팀의 부진이 겹친 결과라는 의견도 많다. 뛰어난 드리블과 킥을 자랑하는 에제는 지난해 여름에도 토트넘과 연결됐다. 그는 측면은 물론이고 중앙까지 소화할 수 있기에 토트넘 공격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br><img src="/data/image/img/OfbVODTR4jx3gA6VmByz.jpg"></br></br><img src="/data/image/img/GbGnW4UW5Nar7weFVcAS.jpg"></br>여기에 마티스 텔도 있다.&nbsp;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니엘 레비 회장까지 직접 출동하며 텔을 영입하려 노력했다. 결론적으로 완전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치열한 경쟁 끝에 임대로 그를&nbsp;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에 지불한 임대료만 최대 1000만 유로(약 150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텔은 손흥민과 역할이 겹치는 유형의 공격수다. 그는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이지만,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중앙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 양발을 활용한 슈팅력이 뛰어나다는 점까지 손흥민과 닮았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 시즌 에제와 텔을 한꺼번에 품는다면 에제가 10번 역할을 맡고, 텔이 왼쪽에서 뛸 수 있다.TBR 풋볼은&nbsp;&quot;토트넘은 텔이 클럽에서 뛰고 런던에 사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완전 영입을 점점 더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염두에 두면 텔이 장기적으로 왼쪽의 손흥민을 대신할 가능성이 크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최전방에서 모든 포지션을 뛸 수 있다는 점을 뜻한다&quot;라고 전했다.다만 2005년생 텔이 곧바로 손흥민만큼 활약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어렵다.&nbsp;커트 오프사이드도 &quot;손흥민 나이대 선수에게 5000만 유로를 지불하는 유럽 클럽은 아마 없을 거다. 이번 기회는 토트넘이 그를 놓아주면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다. 비즈니스 관점에선&nbsp;조금&nbsp;당연한 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quot;라면서도&nbsp;&quot;경기장에 미칠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nbsp;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내보낸 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은 대체하기 매우 어려운 또 다른 거물급 선수&quot;라고 지적했다./finekosh@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코어 90.</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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