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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좌완 스위퍼 살벌하네’ 11억에 두산 택한 다저스맨, 日 강타선 압도하다…“亞 첫 단추 잘 꿰서 기분 좋아” [오!쎈 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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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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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9 | 2025-02-22 23:23

<img src="/data/image/img/Q60nXICmuGtVbn7qrqf7.jpg"></br>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160;22일 일본 미야자키 니치난시 난고 스타디움에서 두산 베어스가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가졌다.이날 두산이 5-4로 승리하며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1회 두산 선발 잭 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2.22 /jpnews@osen.co.kr</br><img src="/data/image/img/7CZwQW8hKWDejcqsMK6z.jpg"></br>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160;20일 일본 미야자키 히나타 히무카 스타디움에서 두산 베어스 2차 스프링캠프 2일차 훈련이 진행됐다.&#160;지난 18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 두산은&#160;'구춘 대회'&#160;포함&#160;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두산 잭 로그, 콜 어빈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2.20 /jpnews@osen.co.kr[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투수의 마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nbsp;두산 새 외국인투수 잭 로그는 22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난고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스프링캠프 두 번째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5-4 첫 승리를 뒷받침했다.&nbsp;잭 로그는 1회말 선두타자 니시카와에게 내야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첫 실전을 출발했다. 이어 타키자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위기에 처했지만, 타일러 네빈을 우익수 뜬공, 레안드로 세데뇨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nbsp;2회말에는 선두타자 토노사키를 만나 풀카운트 끝 몸쪽 꽉 찬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후속타자 겐다를 우익수 뜬공 처리한 가운데 와타나베 세이야를 유격수 이유찬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와타나베 겐토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막고&nbsp;테스트를 마쳤다. 3회말 최원준과 바통 터치.&nbsp;2이닝 26구를 던진 잭 로그는 최고 148km의 직구 아래 커터, 체인지업, 스위퍼 등을 구사했다. 아시아 무대가 처음이었지만, KBO리그보다 한 수 위인 일본프로야구 1군 선수들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투구를 펼쳤다.&nbsp;경기 후 만난 잭 로그는 &ldquo;첫 단추를 잘 꿰서 기분이 좋다. 아시아에서 처음 던진 건데 시작이 좋다&rdquo;라며 &ldquo;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다. 90% 정도까지 올라왔다. 오늘 사실 2이닝 35~40구를 생각했는데 그거보다 훨씬 적게 던져서 만족스럽다&rdquo;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nbsp;잭 로그는 2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연습경기 우수투수상을 수상하며&nbsp;상금을 받았다. 상금 사용처를 묻자 &ldquo;아마 오늘이나 내일 선수들에게 커피를 한 번 돌려야되지 않을까 싶다&rdquo;라고 밝혔다.&nbsp;</br><img src="/data/image/img/LWhNn5OC6TFufYM9ukJU.jpeg"></br>  두산 베어스 제공두산은 작년 12월 메디컬 이슈가 발생한 토마스 해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고민 없이 잭 로그를 택했다. 스위퍼를 던지는 좌완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80만 달러(약 11억 원)를 투자했다.202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 로그는 빅리그 3시즌 통산 19경기(10경기 선발)에 등판해 70이닝을 소화하며 3승 8패&nbsp;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했다. 2023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24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지난해 24경기(13경기 선발)에 나가 93⅔이닝 동안 75피안타 평균자책점 2.69로 호투했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87경기(68경기 선발) 355⅓이닝 21승 25패 1홀드 1세이브&nbsp;평균자책점 5.07이다.</br><img src="/data/image/img/Ri5B1CE6bjrfPZill92r.jpg"></br>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160;22일 일본 미야자키 니치난시 난고 스타디움에서 두산 베어스가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가졌다.이날 두산이 5-4로 승리하며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1회 두산 선발 잭 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2.22 /jpnews@osen.co.kr잭 로그는 최고 구속 147㎞의 직구와 싱커, 체인지업, 커터에 스위퍼를 구사한다. KBO리그에 흔치 않은 좌완 스위퍼가 주무기다. 두산 관계자는 &ldquo;로그는 3년 동안 꾸준히 관찰했던 선수로 독특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숨김 동작(디셉션)이 좋아 타자들이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rdquo;이라고 내다봤다.잭 로그는 호주 시드니 1차 스프링캠프 때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스위퍼의&nbsp;각이 컸고, 커터가 좌타자 몸쪽을 파고들었다. 라이브피칭 때 잭 로그의 변화구를 경험한 두산 좌타자들은 하나같이 공이 무섭게 날아온다고 말했다. 잭 로그는 첫 라이브피칭에서 구속을 150km까지 끌어올렸는데 제구 및 커맨드 또한&nbsp;1선발 콜 어빈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nbsp;잭 로그 또한 두산 선수단 및 팬들의 기대치를 알고 있었다. 그는 &ldquo;팬들의 기대감을 다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빈과 더 열심히 하려고 준비 중이다&rdquo;라며 &ldquo;개인적인 목표보다 팀 성적을 되게 중요시한다. 팀이 잘 되고 내 기록도 따라오면 그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150이닝은 채우고 싶다&rdquo;라고 목표를 말했다. &nbsp;그러면서 &ldquo;빨리 한국에 가서 두산 팬들을 만나고 싶다&rdquo;라는 소망을 덧붙였다.&nbsp;/backlight@osen.co.kr</br><img src="/data/image/img/Iu4FpCH8Q7WotVl4dnQR.jpg"></br>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160;21일 일본 미야자키 기요타케 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두산 베어스가 일본 실업팀 세가사미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1-8로 완패했다.두산 잭 로그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2.21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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