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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맨유에 팔래?’ 미친 폼의 손흥민, 73분 뛰고 멀티도움 대폭발…토트넘, 입스위치에 4-1 대승...리그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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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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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1 | 2025-02-23 03:40

<img src="/data/image/img/qczWOBN0SQeNyYA9unbi.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서정환 기자] 멀티도움을 폭발시킨 손흥민(33, 토트넘)은 주장 자격을 충분히 증명했다.&nbsp;토트넘은 23일 0시(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 포스먼 로드에서 개최되는 &lsquo;2024-25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rsquo;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손흥민의 도움 두 개와 브레넌 존슨의 멀티골이 터져 4-1로 승리했다.&nbsp;리그 3연승을 달린 승점 33점의 토트넘은 12위다. 한 경기 덜 치른 11위 브라이튼은 37점이다. 입스위치(승점 17점)는 18위로 강등권이다.&nbsp;주장 손흥민은 변함없이 토트넘 좌측 윙어로 선발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과 26분 두 번의 패스로 존슨의 멀티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단숨에 리그 9호 도움을 신고하며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VAt73gLZFAzjlSZ8FGJv.jpeg"></br>마티스 텔이 원톱에 서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의 공격진이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루카스 베리발의 중원에 데스티니 우도지, 아치 그레이, 케빈 단소, 제드 스펜스의 수비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다.&nbsp;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불과 1분 만에 입스위치에게 첫 슈팅을 허용했다. 비카리오가 극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토트넘이 재차 슈팅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nbsp;불과 2분 뒤에 다시 한 번 토트넘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다. 입스위치의 대각선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벗어났다. 경기 시작 후 3분 만에 3실점 위기를 겪은 토트넘이다.&nbsp;손흥민이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2분 좌측면을 완전히 돌파한 손흥민이 베리발에게 패스를 내줬다. 베리발이 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손흥민의 어시스트가 무산됐다.&nbsp;</br><img src="/data/image/img/obSBDKNuH4S6BDArbM38.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결국 손흥민이 만들어줬다. 전반 18분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두 명의 선수를 돌파하고 완벽한 패스를 날렸다. 존슨이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았다.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nbsp;손흥민이 다시 미쳤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좌측에서 돌파 후 공을 잡았고 박스 안에서 패스했다. 존슨이 공을 잡자마자 왼발슛을 터트리면서 두 번째 골을 뽑았다. 손흥민은 9호 도움, 존슨은 멀티골을 기록했다.&nbsp;입스위치도 반격했다. 전반 36분 역습상황에서 단소가 위험지역에서 공을 빼앗겼다. 허킨슨의 왼발 슈팅으로 입스위치가 한 골을 만회해 1-2로 맹추격했다.&nbsp;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손흥민의 멀티도움 맹활약으로 전반전 토트넘이 2-0으로 리드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DTNiOI1qja6bLM6nJter.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전반전 토트넘이 점유율 67%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수에서 입스위치가 12-7로 앞섰다. 유효슈팅도 5-4로 입스위치가 많았다. 토트넘은 유효슈팅 4개 중 2골을 넣으며 50%의 성공률을 보였다. 손흥민의 공이었다.&nbsp;방심했던 토트넘은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리바운드 된 공을 울펜든이 밀어넣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취소됐다. 입스위치의 기세가 대단했다.&nbsp;후반 17분 베리발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존슨이 해트트릭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nbsp;토트넘은 후반 19분 멀티골을 넣은 존슨과 우도기를 빼고 제임스 매디슨과 페드로 포로를 넣었다. 입스위치는 거친 파울로 손흥민을 견제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0eREgSVouQ7A6dqIeCo5.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후반 28분에는 손흥민과 텔이 빠지고 스칼렛과 오도베르가 투입됐다. 손흥민은 매디슨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다.&nbsp;토트넘이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스펜스가 박스 안에서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때린 오른발 강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스펜스의 시즌 첫 골로 토트넘이 3-1로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nbsp;토트넘은 쉬지 않았다. 후반 39분 우측면을 완벽하게 돌파한 쿨루셉스키가 왼발 감아차기로 왼쪽 골대를 겨냥했다. 골포스트를 맞고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의 4-1 완승이었다. 쿨루셉스키는 리그 7호골을 신고했다. / jasonseo34@osen.co.kr&nbsp;</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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