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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타율 0.091, 3번→7번 '강등' 롯데 트레이드 복덩이…"안 맞는 게 문제"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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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38 | 2025-03-22 15:40

<img src="/data/image/img/N8TRWRJZ1vVHFP3N6SYb.jpg"></br>롯데 내야수 손호영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전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시범경기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며 3번에서 7번으로 내려갔다. 엑스포츠뉴스 DB(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quot;덤비는 스타일인데, 안 맞다 보니 조급해지는 것 같다.&quot;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39;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39; LG 트윈스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nbsp;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박승욱(유격수), 선발 투수 찰리 반즈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br><img src="/data/image/img/UYRvc8IElYxibtavGi2k.jpg"></br>롯데 내야수 손호영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전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시범경기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며 3번에서 7번으로 내려갔다. 엑스포츠뉴스 DB눈에 띄는 건 지난해 트레이드 이적해 &#39;트레이드 복덩이&#39;로 떠오른 손호영의 7번 배치다. 지난 시즌을 물론, 시범경기에서 주로 3번타자로 활약했던 손호영은 극심한 타격 침체를 겪으며 7번까지 내려갔다.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8경기 타율 0.091(22타수 2안타) 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261이다.&nbsp;결과를 떠나 투수와 승부하는 과정 역시 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시범경기 기간 김 감독은 손호영을 향해 &quot;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자기 페이스를 지켜야 한다. 자기 페이스를 못 찾으면 안 된다. 타석에서도 시종일관 똑같이 칠 것이 아니다. 상대는 계속 연구해서 들어오는데 본인도 거기에 맞춰서 연구해서 들어서야 한다&quot;고 쓴소리 하기도 했다.</br><img src="/data/image/img/RfdnYKFyWIUrRfZBizoU.jpg"></br>롯데 내야수 손호영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전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시범경기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며 3번에서 7번으로 내려갔다. 엑스포츠뉴스 DB개막전을 앞둔 김 감독은 타순 조정에 관해 &quot;3번타자보다는 조금 편하게 치라고 했다. 타격감이 별로 좋지 않아 뒤쪽에 내려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quot;며 &quot;안 맞는 것이 문제다. 덤비는 스타일인데, 안 맞다 보니 조급해지는 것 같다. (타격감을) 빨리 찾으려고 한다. 하나 나오면 될 것 같아서 조급한 것 같은데, 오늘(22일) 보니 괜찮더라&quot;고 설명했다.&nbsp;롯데는 2025시즌 첫 경기 선발 중책을 반즈에게 맡겼다. 시범경기 기간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던 왼손 투수 반즈는 왼손 타자가 많은 LG 라인업을 봉쇄해야 한다.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던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만에 LG전 선발승에 도전한다.</br><img src="/data/image/img/An0Qp5wLA0UL7gvfEGhT.jpg"></br>롯데 투수 반즈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KBO리그에 데뷔한 2022시즌 이후 3년만에 LG전 승리 투수를 노린다. 엑스포츠뉴스 DB김 감독은 &quot;반즈는 갈 때까지 가야 하지만, 투구수 100개를 넘기지 못할 것이다. 100구 안쪽이다. 투구수보다 이닝이 문제다. 어느 정도 가져가는지가 중요하다&quot;고 얘기했다.롯데는 지난해 황성빈과 윤동희, 고승민, 손호영 등이 두각을 드러내며 라인업 세팅을 끝냈다. 지난해 경험치를 쌓은 이들이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br><img src="/data/image/img/efMkJS5gZ1iPLOZit9Ys.jpg"></br>김태형 롯데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전에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손호영에 관해 얘기했다. 잠실, 박지영 기자김 감독은 &quot;젊은 선수라고, 좋은 점과 걱정되는 점은 없다. 그냥 잘해야 한다. 이 선수들은 자리를 잡았고, 주전이 됐다. 장단점이 있지만, 지난해 가장 많이 뛴 걸 바탕으로 올해 얼마나 잘 유지하며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다. 더 잘하려고 욕심을 내다보면 페이스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염려스럽다. 젊은 선수들의 가장 큰 단점이다&quot;며 &quot;감독으로서 더 기대하는 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쉽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페이스가 확 무너지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 페이스와 멘탈을 잘 유지하면 괜찮을 것 같다&quot;고 기대감을 드러냈다.</br><img src="/data/image/img/cFKfEjgXFpG5JhOwMhGh.jpg"></br>김태형 롯데 감독(왼쪽 세 번째)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전에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손호영에 관해 얘기했다. 잠실, 박지영 기자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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