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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잠실로 돌아온 'Forever LG' 선수·팬 모두 감동…"팬들 열기 상상 이상, 소름 돋았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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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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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8 | 2025-03-23 02:39

<img src="/data/image/img/9tVpJ7byaVWT2QvaRtT9.jpg"></br>LG를 대표하는 응원가 'Forever LG'가 9년 만에 LG 팬들 곁으로 다가와 잠실구장에서 울려 퍼졌다. 잠실, 박지영 기자(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응원가 &#39;포에버(Forever) LG&#39;가 9년 만에 잠실구장에서 울려 퍼졌다.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39;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39; 롯데 자이언츠와 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경기는 12-2 대승. 시즌 첫 경기부터 흠잡을 곳 없는 승리를 챙겨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7회초가 끝난 뒤 잠실구장은 한층 더 뜨거워졌다. LG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39;Forever LG&#39;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기 때문이다.</br><img src="/data/image/img/Se01jGHFVlkJN0WE4VIs.jpg"></br>LG를 대표하는 응원가 'Forever LG'가 9년 만에 LG 팬들 곁으로 다가와 잠실구장에서 울려 퍼졌다. 잠실, 박지영 기자한때 LG를 대표했던 응원가 &#39;Forever LG&#39;는 Secret garden의 &#39;Song from a secret garden&#39;의 원곡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난 2016년 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저작인격권 이슈 탓에 사라졌다. 이 응원가는 LG 팬에게 단순한 응원가를 넘어 한과 염원을 담은 곡으로 기억된다. 팬 자문단 등을 통해 &#39;팬들이 가장 부르고 싶은 응원가&#39;, &#39;2023년 우승 당시 가장 불러보고 싶었던 응원가&#39;로 뽑혔었다.&nbsp;&#39;Forever LG&#39;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가사 &#39;영원히 사랑한다&#39;이다. &#39;승리&#39;를 강조하는 일반적인 응원가와 다르다. 경기 후반 모든 LG 팬이 다 함께 부를 때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있다.</br><img src="/data/image/img/lLx8VRLXq2k3DnI9L38i.jpg"></br>LG를 대표하는 응원가 'Forever LG'가 9년 만에 LG 팬들 곁으로 다가와 잠실구장에서 울려 퍼졌다. 잠실, 박지영 기자구단은 한동안 사라졌던 &#39;Forever LG&#39;를 다시 부르고 싶어 했던 팬들의 열망과 요청에 화답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했다. 지난 2017년부터 해당 곡의 저작권 관리를 맡은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에 지속해서 문의와 요청을 보냈다.&nbsp;팬들 역시 자발적으로 응원가 사용을 허가해 달라는 메시지를 원작자에게 보내는 등 팬들과 구단의 끊임없는 노력과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의 협조로 2025년 2월 &#39;Forever LG&#39;를 응원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다. &#39;Forever LG&#39;는 이날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후반부에 팬들과 다 함께 야구장에서 다시 부를 수 있는 응원가로 재탄생됐다.</br><img src="/data/image/img/lqms5t2f43S6GTXZ0G4n.jpg"></br>LG를 대표하는 응원가 'Forever LG'가 9년 만에 LG 팬들 곁으로 다가와 잠실구장에서 울려 퍼졌다. 잠실, 박지영 기자그라운드에서 &#39;Forever LG&#39;를 들었던 내야수 문보경은 &quot;7회 &#39;Forever LG&#39;가 나온다고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 팬들의 열기가 기대 이상이었다. 소름이 돋았다. 팬들이 좋아하는 응원가도 돌아왔고, 선수들도 많이 이겨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도록 하겠다&quot;고 얘기했다.2025년 구단 신년사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가장 강조했던 김인석 대표이사는 &quot;&#39;팬들과의 소통&#39;을 통해 팬들이 간절히원했던 응원가를 다시 부를 수 있게 되었고, 이번 &#39;Forever LG&#39; 부활과 함께 2025시즌 개막전이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감동으로 기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quot;고 말했다.9년 만에 LG 팬들 곁으로 다가온 &#39;Forever LG&#39;. 이에 관한 현장 팬들의 반응은 구단 SNS를 통해 추후 제작 예정이다.</br><img src="/data/image/img/5X66zT7Sjci4Uy2ITdnv.jpg"></br>LG를 대표하는 응원가 'Forever LG'가 9년 만에 LG 팬들 곁으로 다가와 잠실구장에서 울려 퍼졌다. 잠실, 박지영 기자사진=잠실, 박지영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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