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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뮌헨 폭발했다! "캐나다축협 법적 조치"…"인대파열도 모르고 12시간 비행기 태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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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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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7 | 2025-03-29 00:02

<img src="/data/image/img/9811yjUShJUMlzz9NVTU.jpg"></br>(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분노했다.&nbsp;뮌헨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와 홈 경기를 치른다.김민재가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nbsp;독일 매체 &#39;키커&#39;는 뮌헨의 리그 27라운드 경기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하면서 김민재를 스타팅 명단에 올렸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nbsp;요나스 우르비히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콘라트 라이머, 에릭 다이어, 김민재, 라파엘 게헤이루가 백4를 구성했다. 그 앞에 요주하 키미히, 레온 고레츠가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중원은 마이클 올리세, 쟈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이 이름을 올렸고 최전방은 해리 케인이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QGx8kEnHDZjGJvSrxBUQ.jpg"></br>수비진에 많은 변화가 있다. &#39;캡틴&#39;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부터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는 &#39;시즌 아웃&#39;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nbsp;데이비스는 지난 24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이 주관하는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해 미국과 3~4위전에 나섰다가 전반 12분 만에 교체아웃됐다. 무릎에 이상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최악의 진단이 나왔다.뮌헨이 분노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0Xbs8cMOHnioQsFXEl6S.jpg"></br></br><img src="/data/image/img/jqoNDEtQlfX2UmCPsjbn.jpg"></br>28일 독일 &#39;빌트&#39;에 따르면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CEO는 캐나다축구협회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quot;우리는 캐나다축구협회에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구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다&quot;며 &quot;폰지(데이비스 애칭)가 부상을 당하고 철저한 의료 검사 없이 12시간 동안 대륙간 항공편에 태운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우리 견해로는 중대한 의료적 의무 과실이다&quot;라고 단단히 화난 모습을 보여줬다.&nbsp;이어 같은 날 열린 장크트 파울리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이 나서 데이비스 부상 다시 한 번 거론했다.&nbsp;프로인트 단장은 &quot;우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매우 씁쓸하다. 데이비스는 분명 피로감을 호소했지만, 경기를 뛰었다. 주장으로 팀을 돕고 싶은 젊은이다. 그런데 부상을 당했다&quot;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nbsp;이어 &quot;데이비스가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팀으로 돌아왔을 때 우리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들었다. 정작 검사를 마치고 보니 심각한 부상이 발견됐다&quot;며 &quot;건강이 최우선이다. 이게 지켜지지 않았다. 우리는 철저히 조사할 것이다. 선수들 체력이 한계에 도달했다.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quot;라고 강조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TXObVllS34WcmEcwmsya.jpg"></br>대표팀과 소속팀의 갈등은 매번 있었다.&nbsp;선수들의 소속은 엄연히 소속팀이다. 대표팀 차출이 있으면 소속팀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응답해야 한다. 이렇게 A매치 기간에 선수가 부상 당하면 그 피해는 구단이 진다.&nbsp;먼저 금전 손해가 크다. 스포츠 경제 사이트 &#39;캐폴로지(Capology)&#39;에 따르면 지금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주급으로 29만 파운드(약 5억원) 가까이 받고 있다. 그는 얼마 전 뮌헨과 재계약을 했다.뮌헨은 다가오는 5월 17일까지 분데스리가 일정을 진행한다. 그리고 6월 25일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여기에 데이비스가 합류하지 못 한다.&nbsp;선수가 경기를 뛰지 못하는데 매주 5억원을 지급해야 한다.여기에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시즌 아웃이다. 급여는 &#39;억 소리&#39; 나게 나가는데 선수가 경기를 못 뛰는 최악의 상황이다.&nbsp;심지어 그냥 선수도 아니고 둘 모두 수비 핵심이다. 뮌헨은 지금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뛰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는 토너먼트라 한 경기 패배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러 면에서 대표팀 일정이 반가울 수가 없다.&nbsp;</br><img src="/data/image/img/KV8EdXEqGC1IpGTd4b69.jpg"></br>김민재는 이번 A매치 기간에 아킬레스건 부상 방지를 위해 소속팀에서 휴식했다.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김민재를 보내주지 않은 뮌헨에 아쉬움을 보였다.&nbsp;지금 뮌헨 입장에서 보면 조금 납득할 수 있다. 현재 뮌헨 수비진이 A매치 일정을 소화하다가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 만약 김민재가 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하다 쓰러졌으면 뮌헨은 지금보다 심각한 시나리오가 펼쳐질 뻔했다.사진=X / 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이트 캡처 / 연합뉴스&nbsp;</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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