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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마시아' 초대형 유망주가 어쩌다…亞 무대 떠돌다 '무적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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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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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3 | 2025-03-29 21:33

<img src="/data/image/img/KHOW3ANZzwekkqOMd7EE.png"></br>사진=세바요스 SNS[포포투=박진우]한때 리오넬 메시와 비교될 만큼 FC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불렸던 크리스티안 세바요스. 현재는 소속팀 없이 '무적 신세'를 지고 있다.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시간) "한때 메시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던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세바요스는 불운한 커리어 경로를 밟게 됐다"고 보도했다.1992년생 세바요스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라싱 산탄데르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한 그는, 잠재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04년 11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당시 세바요스는 발롱도르 수상자였던 호나우지뉴와 한 유튜브 채널에 함께 등장했는데, 공을 활용한 여러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당시 '라 마시아'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세바요스였다. 그는 과거 세르지 로베르토,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등 유망했던 선수들과 함께 생활했다. 메시만큼 큰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 받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계속되는 부상 재발로 결국 바르셀로나는 세바요스와의 결별을 선택했다.</br><img src="/data/image/img/uv6HtiJKY97VwWgKHCG5.jpg"></br>사진=게티이미지다만 잠재력을 뛰어났기에, 토트넘 홋스퍼가 세바요스를 불렀다. 당시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세바요스의 능력을 알아본 것. 세바요스는 토트넘 리저브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한때 1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는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1군 기회는 쉽게 보장되지 않았고, 포르투갈 아루카로 임대를 떠났다.그 때부터 세바요스의 커리어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아루바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공식전 23경기 2골을 기록하며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한 시즌 후 토트넘으로 복귀했지만, 1군 명단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을 뿐이었다. 결국 2015-16시즌을 앞두고 방출됐다. 이후 세바요스는 찰튼 애슬레틱, 신트 트라위던을 거쳤지만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결국 아시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한 세바요스였다. 그러나 아시아 무대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그는 카타르의 알 와크라, 카타르 SC를 거쳐 아제르바이잔의 사바흐 FK로 향했다. 2021-22시즌, 2022-23시즌까지 공식전 31경기 6골을 기록했지만 사바흐는 세바요스와의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 결국 세바요스는 현재까지 소속팀 없이 무적 신세를 지고 있다.'스포츠 바이블'은 세바요스의 상황을 돌아보며, 지난 2016년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18세 시절 나는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었다. 레드냅 감독이 나의 재능을 알아봤다. 다만 바르셀로나 토트넘에서 성공하지는 못했다. 아마도 이전에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한 탓인 것 같다. 그리고 운도 필요하다. 앞으로도 행운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세바요스의 바람처럼 행운은 찾아오지 않았다.</br><img src="/data/image/img/VALgBYYXMTPwlo3nbZVx.png"></br>사진=세바요스 SNS</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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