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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너 스토크에서 뛸 수 있어?" 자존심 건드렸더니…"입 다물어"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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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53 | 2025-03-31 14:37

<img src="/data/image/img/mmwzkGsgYy22nEBM5goC.png"></br>사진=머레이 SNS[포포투=박진우]리오넬 메시에게 흥미로운 질문이 또다시 날아 들었다. 메시는 단호했다.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시간) "발롱도르 8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가 영국 테니스의 전설 앤디 머레이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메시와 머레이는 37세로 동갑내기다. 머레이는 현재 노박 조코비치의 코치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두 사람은 마이애미 오픈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메시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해 관중으로 가까운 경기장을 찾았고, 머레이는 조코비치의 준결승전을 위해 코치로서 경기장에 들어섰다.두 사람은 준결승전에서 조코비치가 승리한 이후 짧은 만남을 가졌다. '스포츠 바이블'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머레이 역시 메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후 머레이가 개인 SNS에 남긴 캡션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설명했다. 머레이가 메시에게 던진 유쾌한 질문 때문이었다.머레이는 메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그에게 습하고 추운 밤으로 유명한 영국의 스토크에서 뛸 수 있냐고 물어봤다. 그는 'Callate la boca'라고 답했는데, 내 생각에는 스페인어로 'yes'를 의미하는 것 같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다만 매체는 머레이의 해석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메시의 답변이 '입 다물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br><img src="/data/image/img/t5zfRgLVWBhYKugQhHIJ.jpg"></br>사진=게티이미지메시는 이전부터 머레이의 질문을 접해왔다.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다만 일부 축구계 인사들은 메시가 뛰는 스페인 라리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비해 이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봤다. 기본적으로 서안해양성 기후인 영국보다, 지중해성 기후인 스페인이 경기를 소화하기에 더 좋은 날씨 조건을 갖췄고, 리그 특성 역시 라리가가 PL보다 거칠지 않다는 해석이었다. 이에 메시가 PL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던 것.매체는 머레이의 표현이 현재 '스카이 스포츠'로 활동하던 앤디 그레이의 발언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레이는 당시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이 스페인 환경에서 쉽게 구현될 수 있는 데 반해, 스토크와 같은 북부 잉글랜드의 거친 날씨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이 표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스토크는 토니 풀리스 감독 체제에서 거칠고 선굵은 축구로 유명했다.메시는 이전에도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매체는 "스페인 국적의 기옘 발라게 축구 기자는 지난 2018년 메시에게 습하고 추운 밤으로 유명한 스토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메시는 '내가 어린 시절 로사리오에서 뛰던 경기장을 봤다면, 그러한 질문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나는 거기서도 꽤 잘했다'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160;한편 메시는 현재까지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잉글랜드 팀들을 상대하며 27골을 넣었다. 대부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터뜨린 골이었다.</br><img src="/data/image/img/pCjXVf89YGAJLTtla4I0.jpg"></br>사진=게티이미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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