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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이동국 감독이 이끄는 이동국FC가 2025 게토레이 5v5 코리아 평택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스포츠마케팅 기업 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하는 게토레이 5v5 코리아는 국내 최고 청소년 풋살 대회이며, 올해는 3개 지역(시흥, 서울, 평택)에서 차례로 지역 예선을 치른 뒤 상위 성적을 거둔 팀이 모여 챔피언십을 가질 예정이다.지난 29일 더피치평택에서 열린 평택 대회에는 24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우승팀인 이동국FC는 조별 예선 4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FC한틀에 4-0, 8강에서 준식FC를 상대로 5-0, 준결승에서 최준철축구센터에 10-1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나쵸스FC와 대결에서 3-2로 격전 끝에 이겼다.우승팀 이동국FC는 챔피언십 우승 및 글로벌 대회 한국 대표 출전을 목표로 이동국 감독이 직접 선수들을 모아 만든 프로젝트 팀이다. 이동국 감독은 "게토레이 대회는 경기시간이 짧아 변수가 많다. 올해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신경 쓰라고 한 것이 주효했다. 우승은 언제나 좋다. 다가오는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올해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 다니며 경기를 많이 봤다. 발을 맞출 시간은 부족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호흡이 좋아졌다. 챔피언십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대회 MVP를 차지한 최민준은 "동료들 모두 저처럼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학생 선수"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오늘 처음 만나 어색함이 있었지만 말보다 몸으로 같이 행동 하다 보니 금방 친해졌다. 자연스럽게 경기력으로 이어져 우승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내 꿈은 준프로 계약을 맺고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는 거다. 포항에서 활약해 해외 진출도 하고 국가대표가 되어 월드컵도 나가고 싶다. 이번 게토레이 대회가 그 꿈을 향해 가는 밑거름이었으면 한다. 챔피언십에 우승해 한국대표로 글로벌 대회에 나가고 싶은 것도 그런 이유"이라며 자신의 꿈과 챔피언십 우승을 숨기지 않았다.한편 게토레이 5v5 코리아 챔피언십은 4월 5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킥오프한다. 우승팀은 올해 상반기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게토레이 5v5 글로벌 파이널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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