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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휴스턴 상대로 또 2루타 '쾅'…3경기 연속 장타에 OPS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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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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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3 | 2025-04-02 12:54

<img src="/data/image/img/mjb184q6KgbiwQHm00oG.jpg"></br>(샌프란시스코 이정후)(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아메리칸리그 '강호' 휴스턴을 상대로 또 한 번 2루타를 쳤다.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이다.&#160;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홈팀 휴스턴을 상대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정후는 이날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의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2경기 연속 2루타를 치는 등 타격감이 좋아 연속안타 행진과 또 한 번 장타를 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는데 결국 그 기대에 부응한 셈이다.&#160;이날 이정후의 첫 번째 타석은 1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휴스턴 선발투수 헤이든 웨스네스키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8구, 95.7마일(약 154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당겨 쳤으나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br><img src="/data/image/img/Qeh3fTnDlAdaQ0LPmK4v.jpg"></br>두 번째 타석은 3회초에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2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팀 같은투수 웨스네스키를 상대로 초구, 93.7마일(약 151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이정후의 세 번째 타석은 5회초 공격 때 만들어졌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휴스턴 선발투수 웨스네스키를 상대로 초구, 91.9마일(약 148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87.8마일(약 141km)에 그쳤을 만큼 제대로 힘을 실지 못했다.네 번째 타석은 8회초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상대팀 바뀐투수 스티븐 오커트를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 80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만들었다. 타구속도가 104.5마일(약 168km)이나 나왔을 정도로 배트 중심에 제대로 맞춘 힘있는 타구였다. 다시 한 번 더 '하드 히트(95마일 이상)'는 안타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br><img src="/data/image/img/gQXeK8KlNPRYDObScI9m.jpg"></br>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8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리그 수준급의 기준이 되는 8할(0.825)을 넘어섰다.사진=이정후&#169;MHN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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