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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930억' 끝내 거절 못 했다, 살라 사우디행 확실시 "여름 합류 유력"... 리버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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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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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8 | 2025-04-02 19:29

<img src="/data/image/img/JKVG2QxhR6FSJu4zPuBY.jpg"></br>모하메드 살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유니폼 합성 사진.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갈무리</br><img src="/data/image/img/ClT8EHJwHl53iHDrlbvw.jpg"></br>모하메드 살라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모하메드 살라(33·리버풀)가 끝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는 분위기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이적이 점점 확실해지고 있다.영국 매체 &#039;풋볼365&#039;는 2일(한국시간) &quot;소식통에 따르면 살라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전례 없던 제안을 할 예정이다&quot;라고 보도했다.유력지도 인정했다. 영국 &#039;텔레그래프&#039;는 &quot;SPL은 살라의 여름 합류를 확신하고 있다&quot;며 &quot;살라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이후 알 힐랄로 향할 것&quot;이라고 밝혔다.심지어 해당 매체는 &quot;구단 고위 관계자는 살라가 SPL 이적에 열려있다고 알렸다&quot;며 &quot;리버풀의 제안을 듣는 것을 우선시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그를 데려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quot;고 했다.만 33세가 된 살라는 여전히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통한다. 29경기에서 무려 27골 17도움을 퍼부으며 리버풀을 EPL 단독 선두로 이끌었다. </br><img src="/data/image/img/5jGhyx3plevF5KHo6618.jpg"></br>모하메드 살라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경기에서 득점 후 두 팔을 치켜들고 있다.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영국 현지에서도 살라의 EPL 이탈을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039;가디언&#039;은 &quot;리버풀은 살라의 이적을 대비해야 한다&quot;며 살라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 명단을 직접 분석했다.정상급 기량의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해 SPL 구단은 사활을 걸었다. 영국 &#039;토크스포츠&#039;에 따르면 전 EPL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quot;살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보다 높은 연봉을 받기로 했다&quot;고 폭로했다. 세계 최고 연봉자인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최초 계약 당시 연간 2억 유로(약 2930억 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와중에 살라는 리버풀의 조건에 수차례 불만을 터트린 바 있다. 이례적으로 본인이 직접 취재진을 모아 계약 상황을 폭로했다. 살라는 지난 1월 사우스햄튼과 EPL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quot;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이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quot;이라고 했다. 구단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분노한 살라는 &quot;나는 팬들은 사랑한다.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재계약은 나와 팬들의 손에 있는 게 아니다. 두고 봐야 한다&quot;고 구단에 불만을 드러냈다.</br><img src="/data/image/img/ayWqaTET8J0U0MIsrpKf.jpg"></br>모하메드 살라(왼쪽)와 버질 판 다이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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