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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젊은 축구인 마음 못 얻었나?→4기 행정부 완성 '아직'…'임원 선임 권한' 위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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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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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8 | 2025-04-05 04:27

<img src="/data/image/img/bNmekIS4aM6CEMdbESmO.jpg"></br>대한축구협회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재적 대의원 34명 가운데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보고됐다.&#160;대한축구협회(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nbsp;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4기 집행부 선임을 뒤로 미뤘다.&nbsp;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재적 대의원 34명 가운데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보고됐다.&nbsp;이날 총회는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28일 정 회장의 대한축구협회장 인준을 승인하면서 개최됐다. 지난 2월 26일 치러진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은 85.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돼 4 연임에 성공했다.&nbsp;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임원의 선임과 관련해 &#39;회원종목단체 중 정회원&#8729;준회원 단체의 회장은 구비 서류를 갖춰 체육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39;고 명시돼 있다. 선거 절차상 하자나 당선자의 결격 사유가 없으면 체육회는 인준해 줘야 한다.&nbsp;</br><img src="/data/image/img/Vrw4533kWWRqdR7jIVjS.jpg"></br>대한축구협회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재적 대의원 34명 가운데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보고됐다.&#160;대한축구협회이날 이사회에서 정 회장은 4기 행정부 인선을 마무리 지을 것처럼 보였지만 인선에 난항을 겪었다.앞서&nbsp;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9대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취임식 이후 취재진과 만난 정 회장은 집행부 인선과 관련해 &quot;(집행부) 전체를 다 해야 하기 때문에 위원장만 (인선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모레까지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그다음 주 내에 선임을 마치려고 하고 있다&quot;고 말했다.이어 &quot;이분, 저분 열심히 만나면서 좋은 분을 모시기 위해 인터뷰 많이 하고 있다&quot;라면서도 4일 집행부가 발표되는지 묻자 &quot;90퍼센트 이상 되어야지, 일부만 (구성이) 됐을 때에는 (발표가) 다음 주까지 미뤄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부분만 발표하는 것보다 한꺼번에 다 발표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기 때문&quot;이라고 밝혔다</br><img src="/data/image/img/kgW0t5psvBaCb3jVB97Z.jpg"></br>대한축구협회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재적 대의원 34명 가운데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보고됐다.&#160;엑스포츠뉴스정 회장은 당선 후 젊은 축구인들을 집행부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정 회장의 제안을 받은 축구인들이 이를 거절하면서 집행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bsp;정 회장은 지난해 선거 출마 기자 회견 당시에도 &quot;지금까지 박지성, 이영표, 이동국 등 여러 스타가 협회에서 같이 회의를 하며 고민했었다.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 다음 후보들도 축구 감독으로서의 경험만이 아니라 행정 경험도 필요하다&quot;며 젊은 인재들의 협회 행정 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nbsp;그러면서 &quot;현재 일본축구협회장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사무총장을 몇 년간 하고 협회장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도 좋다고 생각한다. 많은 축구인이 행정에 참여하고 행정을 이해하길 바란다&quot;고 거듭 밝혔다.&nbsp;</br><img src="/data/image/img/H0yan0CE2JCZDiXgNm1h.jpg"></br>대한축구협회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재적 대의원 34명 가운데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보고됐다.&#160;엑스포츠뉴스하지만 여러 이유로 인선에 난항을 겪으면서 정 회장은 일단 이번 총회에서 임원 선임을 발표하지 않았다.대신 축구협회 정권 제24조 &#39;부회장 및 이사는 회장이 추천한 자 중에서 선임한다. 단, 총회의 의결로 선임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할 수 있으며 총회에서 그 선임 결과가 보고되어야 한다&#39;라는 조항을 근거로 정 회장이 임원 선임권을 위임받았다.&nbsp;한편, 이번 대한체육회 인준 승인과 대의원 총회와 별개로 정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법적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nbsp;</br><img src="/data/image/img/1hDzsWaZ5BkVvQbgW1l1.jpg"></br>대한축구협회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재적 대의원 34명 가운데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보고됐다.&#160;엑스포츠뉴스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통보와 함께 정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축구협회의 특별 감사 처분 취소 및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문체부의 처분 요구 효력이 중단됐지만, 문체부는 이에 항소한 상황이다.정 회장은 문체부와의 갈등에 대해 &quot;여러 가지로 하나씩 풀리고 있는 과정에 있다&quot;며 &quot;점점 좋아지고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임원진이 구성된 다음에 본격적으로 더 얘기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quot;고 밝힌 바 있다.&nbsp;</br><img src="/data/image/img/72ELQo0oQZTcpYDNhhp5.jpg"></br>대한축구협회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재적 대의원 34명 가운데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보고됐다.&#160;대한축구협회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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