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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진짜 나라고?'...충격받은 '1000억' MF→"내 엉덩이가 뒤집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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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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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7 | 2025-04-06 04:02

<img src="/data/image/img/g4X7wVKSb3MIBlKEdics.png"></br>사진=트리뷰나[포포투=이종관]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만우절 장난에 완전히 속았다.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소보슬라이는 자신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끔찍한 동상이 공개되자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헝가리 국적의 미드필더 소보슬라이는 지난 시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RB 라이프치히에 입단한 그는 약 3년간 91경기에 나서 20골 22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온 리버풀이 무려 7,000만 유로(약 1,029억 원)를 투자하며 그를 영입했다.그를 향한 기대감은 매우 컸다. &#39;레전드&#39; 스티븐 제라드의 등번호인 8번을 부여할 정도였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시즌 초반까지는 특유의 공격력과 활동량으로 완벽하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이었으나 11월에 접어들며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하며 전체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5경기 7골 4도움.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올 시즌에도 반전은 없는 듯 보였다.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공격포인트는커녕 위협적인 기회조차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지난 12월을 기점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41경기 7골 6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 역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며 우승에 도전 중이다.자신을 향한 평가를 반전시킨 소보슬라이. 한 행사에 참여해 당혹스러운 경험을 해 화제다. 매체는 "헝가리 통신회사의 행사에 참여한 소보슬라이가 만우절 장난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자신과 전혀 전혀 닮지 않은 무서운 크기의 동상을 보게 됐다. 그 동상은 커다랗고 반짝이는 턱, 기형화된 뺨, 그리고 괴물같이 삐죽삐죽한 턱선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본 소보슬라이는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 동상 옆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별도의 방으로 불려간 소보슬라이는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그에게 직접 동상이 마음에 드냐고 묻자 '아니다. 행사장을 나가려고 했다. 이건 나랑 전혀 다르게 생겼다. 내 엉덩이가 뒤집힌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만우절 장난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그는 쑥스러워했다"라고 덧붙였다.</br><img src="/data/image/img/hLpvt7c9S0U58yC2YvRE.jpg"></br>사진=게티이미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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