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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SK 전희철 감독 “올 시즌 최악 경기… 이대로라면 PO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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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63 | 2025-04-06 19:34

<img src="/data/image/img/Ss40w5wwNzrkyRPBby4S.jpg"></br>    사진=KBL 제공    &#160;  “오늘 같은 모습으로 플레이오프(PO)에 가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160;  무기력한 패배, 사령탑은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정규리그 1위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71-95로 완패했다. 1쿼터부터 4쿼터 종료까지 단 한 번도 리드를 점하지 못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열세였다.  &#160;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전희철 SK 감독은&#160;“올 시즌 통틀어 최악의 경기력”이라고 총평했다. 이어&#160;“1쿼터 시작부터 졌다. 상대 팀이 3점슛을 과감하게 쏘는 팀인데, 대응이 안 됐다. 전반 끝나고 (선수들에게) 싫은 소리도 했다. 오늘 같은 경기는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160;  정규리그 종료까지 어느덧 한 경기를 남겨뒀다. 오는 8일 홈에서 삼성과 맞붙은 뒤 봄농구 여정에 나선다. 조금씩 기어를 올려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율해야 할 시점이다.  &#160;  그 와중 3연패까지 떠안았다. 심지어 이날 소노전의 경우&#160;경기 전부터 PO 대비 차원에서 ‘정상 운영’을 예고한 바 있다.  &#160;  전 감독은&#160;“정규리그 우승은 수비력으로 모든 것을 커버한 다음 공격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면서&#160;“선수들이 지금 그걸 잊고 있는 듯싶다. 공격에만 계속 치중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160;  쓴소리는 계속됐다. 그는&#160;“오늘 같은 경기력으론 PO에서도 장담할 수 없다. 선수들도 느슨한 모습을 보여줬고, 감독인 나 역시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160;  끝으로&#160;“마음가짐에 변화가 필요할 듯싶다. 하루빨리 정규리그 우승했을 때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한다. 다음 삼성전에서 잘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160;   </br><img src="/data/image/img/pbB7twChogFlCsAH8lvk.jpg"></br>    사진=KBL 제공    &#160;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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