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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어쩌나’ 오열하는 뮌헨, ‘이 사진’ 때문에 케인 부상 우려↑…“발목이 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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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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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80 | 2025-04-07 03:43

<img src="/data/image/img/h8CVz1qhHrl7VMI2sc0s.jpg"></br>케인이 아우크스부르크전 이후 오른 발목에 붕대를 감은 모습. 사진=빌트</br><img src="/data/image/img/xhytP1HJ9T0MbauKNouL.jpg"></br>해리 케인이 상대 선수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그야말로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lsquo;주포&rsquo; 해리 케인까지 몸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독일 매체 키커는 5일(한국시간) &ldquo;케인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뮌헨 구단 관계자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 같지는 않다&rdquo;며 &ldquo;케인은 두꺼운 붕대를 발목에 감은 채 믹스트존을 힘겹게 걸어 나가며 인터뷰를 마쳤다&rdquo;고 전했다.또 다른 매체인 빌트는 케인이 오른 발목에 붕대를 칭칭 감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혼자서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상태지만, 발목이 다소 불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케인은 &ldquo;(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발목을 삐었다&rdquo;면서 &ldquo;괜찮을 것 같다. 발목이 조금 부었지만, 익숙하다. 그동안 발목 부상을 몇 번 당한 적이 있다&rdquo;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br><img src="/data/image/img/zw9yRvz6DcedasU5OwSH.jpg"></br>해리 케인이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사진=AP 연합뉴스팀 내 부상자가 연이어 생겨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한 케인은 &ldquo;우리는 매 순간 팀과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즌의 이 단계에서는 어느 때보다 더 그렇다. (다친 선수들이) 나쁘지 않길 바란다&rdquo;며 &ldquo;중요한 한주가 다가오고 있으니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rdquo;고 힘줘 말했다.뮌헨은 따로 케인의 발목 상태를 전하지 않았다.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예상되지만, 케인 몸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케인은 뮌헨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꼽힌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 나서 23골 7도움을 수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올렸다. 케인 역시 올 시즌 의지가 여느 때보다 불타오를 수밖에 없다. 커리어 내내 &lsquo;우승&rsquo;과 연이 없었던 케인은 분데스리가 제패가 가까워졌고, UCL에서도 8강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br><img src="/data/image/img/eFouJ8c6GWQkTTzaN2Uu.jpg"></br>자말 무시알라(왼쪽)와 해리 케인. 사진=AFP 연합뉴스</br><img src="/data/image/img/198ZMTsATtmUQiiY9Te0.jpg"></br>바이에른 뮌헨 자말 무시알라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진=뮌헨 SNS하지만 전망이 마냥 밝진 않다. 앞서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lsquo;에이스&rsquo;이자 케인의 공격 파트너인 자말 무시알라까지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현지에서는 무시알라의 &lsquo;시즌 아웃&rsquo;을 전망한다. 회복까지 8주가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왔다.</br><img src="/data/image/img/vNegkOIWnnZZGhtuhHJz.jpg"></br>김민재. 사진=EPA 연합뉴스</br><img src="/data/image/img/hD4PH9IIYrczjnjiXC7U.jpg"></br>김민재. 사진=EPA 연합뉴스최전방에서는 케인의 어깨가 무겁다면, 후방에서는 김민재의 역할이 중요하다.김민재 역시 아킬레스건 통증을 달고 이번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동료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에 쉴 수도 없는 처지다. 김민재는 지난 5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도 선발 출격해 풀타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독일과 유럽 제패를 동시에 노리는 뮌헨은 숨 가쁜 일정을 이겨내야 한다. 오는 9일 인터 밀란과 UCL 8강 1차전을 치르는 뮌헨은 4일 뒤인 1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나흘 뒤인 17일에는 인터 밀란과 UCL 8강 2차전을 갖는다. 불과 이틀 뒤에는 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0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김희웅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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