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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5골 폭발!’ 리버풀, 화끈한 득점력 선보이며 노리치 시티 5-2 완파→FA…

스포츠뉴스

Lv.18

조회:81 | 2024-01-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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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치 시티를 5-2로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한 리버풀. Getty Images
 
 
 리버풀이 홈에서 5골을 터트리며 노리치 시티를 꺾고 잉글랜드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노리치 시티에 5-2 승리를 거뒀다.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고 고메스-콴사-코나테-브래들리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존스-흐라번베르흐-맥코넬이 나섰고 공격진에는 누녜스-조타-학포가 출격했다.
 
 원정팀 노리치는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롱이 골문을 지켰고 맥컬럼-김슨-핸리-스테이시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에르난데스-사라-매클린-누녜스-파스나흐트가 나섰고 최전방 원 톱에는 반스가 출격했다.
 
 
 커티스 존스-제임스 맥코넬. Getty Images
 
 
 
 커티스 존스-다윈 누녜스. Getty Images
 
 
 전반 16분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중원 오른쪽 지역에서 맥코넬이 반대편을 향해 긴 패스를 연결했고 존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리버풀이 초반 1-0 리드를 잡았다.
 
 곧바로 노리치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라가 가까운 쪽 포스트를 향해 킥을 시도했고 깁슨의 등에 맞고 먼 쪽 골대로 향하면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리버풀이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전반 28분 노리치 진영에서 돌파해 들어온 브래들리가 가운데로 연결했다. 누녜스가 공을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리버풀은 계속해서 노리치를 몰아붙이며 추가골을 노렸다. 두세 차례의 좋은 기회들을 만들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득점까지 터트리진 못하면 전반을 2-1로 마쳤다.
 
 
 조 고메스-디오구 조타. Getty Images
 
 
 
 버질 반 다이크. Getty Images
 
 
 후반 8분 리버풀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긴 패스를 깁슨이 머리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조타에게 일대일 찬스가 만들어졌다. 조타가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이 2골 차로 달아났다.
 
 이후 리버풀은 고메스, 코나테, 존스를 빼고 로버트슨, 반 다이크, 소보슬러이를 투입하며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리버풀이 4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소보슬러이의 킥을 반 다이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4-1로 크게 앞서 나갔다.
 
 노리치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24분 사인즈가 중원 지역에서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며 4-2를 만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골 차의 리드에도 전방에서 압박을 펼치면서 계속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브래들리의 크로스를 흐라번베르흐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자축하는 골을 터트렸다.
 
 결국 리버풀이 홈에서 5-2로 승리를 따내며 FA컵 16강으로 향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