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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억 클러치박 15점 활약에도 19연패 수렁…도로공사에 패한 꼴찌 페퍼, 女 최다 …
스포츠뉴스
Lv.18
조회:73 | 2024-02-04 04:10
<img src="/data/image/pJgetK7Aag/3DqLD.jpg"> 20연패에 더 가까워지고 말았다. <br> <br>조 트린지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3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4-26, 19-25, 25-17, 17-25)으로 패하며 19연패 수렁에 빠졌다. <br> <br>지난해 11월 10일 2라운드 GS칼텍스전 이후 승리가 없는 페퍼저축은행은 여자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 20연패에 1패 만을 남겨두게 됐다. 2012-13시즌 KGC인삼공사(現 정관장)가 20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br> <br>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박정아가 15점, 이한비가 13점,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가 12점을 올렸지만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등 10점에 그쳤다. <br> <br>여전히 승점 7점(2승 24패)에 머문 페퍼저축은행은 세 시즌 연속 봄배구 탈락이 확정됐다. 남은 10경기에서 최대 승점 30점을 따낸다 하더라도, 승점 43점(15승 10패)을 기록 중인 3위 GS칼텍스와 승점 차가 6점 차가 된다. 3-4위의 준플레이오프는 3-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성사되기에, 페퍼저축은행이 모든 경기를 이긴다고 하더라도 봄배구에 갈 수 없다. <br> <br>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양 팀 최다 18점을 올렸다. 배유나도 17점,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도 13점, 신인 미들블로커 김세빈은 블로킹 4개 포함 11점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br> <br> 사진=KOVO 제공역대급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남자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3-1(24-26, 25-22, 31-29, 26-24)로 이겼다. 2세트를 제외한 매 세트 듀스 접전이 펼쳐졌는데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물리쳤다. <br> <br>대한항공은 승점 47점(15승 11패)을 기록하며 1위 우리카드(승점 47점 16승 9패)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승수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 <br> <br>대한항공은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가 23점, 정한용이 13점, 정지석이 12점으로 삼각편대가 48점을 합작했다. 미들블로커 듀오 조재영과 김규민도 각각 8점, 7점으로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br> <br> 사진=KOVO 제공불안한 3위 삼성화재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양 팀 최다 39점으로 맹활약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아쉬웠다. 단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이가 없었다. 김정호의 9점이 최다 득점. <br> <br>만약 4일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는다면 양 팀의 순위는 바뀌게 된다. <br> <br>이정원 MK스포츠 기자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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