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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알라이얀] 세계 최고 ‘피니셔’ 손흥민 두고 무지성 롱볼…무기를 잘못 활용했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82 | 2024-02-07 04:00
<img src="/data/image/d2NWCsZqBj/7AXTd.jpg"> 칩슛 시도하는 손흥민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 대표팀 손흥민이 전방 패스를 이어받아 칩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2.7 superdoo82@yna.co.kr/2024-02-07 00:25:3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br>세계 최고의 피니셔인 손흥민(토트넘)을 두고 의도 없는 롱패스가 난무했다. 전반이 뜻대로 풀리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br> <br>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br> <br>클린스만호는 경기 초반부터 어수선했다. 거듭 패스 미스를 범하며 볼 소유권을 요르단에 내줬다. 주도권을 쥔 요르단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5분 만에 슈팅 3개를 쏟아내며 한국을 위협했다. <br> <br>한국의 공격 작업이 여느 때보다 더뎠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공격진을 앞세웠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br> <br>무엇보다 후방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았다. 센터백 김영권과 정승현이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맡았는데, 유독 한 번에 전방으로 보내는 볼이 많았다. 요르단이 초반부터 높은 수비 라인을 올린 만큼, 이를 깨기 위함으로 여겨졌다. <br> <br> 손흥민 '공중볼은 내가'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 손흥민이 요르단 바라 마레이에 앞서 공중볼을 처리하고 있다. 2024.2.7 superdoo82@yna.co.kr/2024-02-07 00:31:18/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br>하지만 롱패스는 정확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스피드를 활용하기 위해 수비 뒷공간에 떨궈주는 게 아닌, 공중볼 경합을 해야 하는 궤적으로 날아갔다. 손흥민은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다. <br> <br>그나마 전반 19분 요르단 수비 뒷공간으로 떨어진 정승현의 롱패스가 위안거리였다. 손흥민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 <br> <br>이외에는 롱패스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한국 진영에서의 짧은 패스는 여러 차례 끊기며 위험한 장면으로 이어졌다. <br> <br>알라이얀(카타르)=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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