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온 - 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무료중계

로그인

티비 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TV ON 로그인

정보찾기 l 회원가입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리그1 에레디비지에 K리그 1 K리그 2

이종범 감독, 이범호 감독 탄생하나? 최종 후보군 압축, 비고려대 출신, 팬심에 KI…

스포츠뉴스

Lv.18

조회:170 | 2024-02-08 20:05

<img src="/data/image/xRuKu8wNZz/Nb6Yj.png"> 
 
 
 레전드 이종범이 2012년 은퇴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OSEM DB
 
 
 이범호 1군 타격코치./KIA 타이거즈 제공[OSEN=이선호 기자] 이종범 감독? 이범호 감독?
 
 차기 감독 인선 중인 KIA 타이거즈가 최종후보를 압축했다. 심재학 단장이 일절 후보에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nbsp;3~4명 정도로 복수의 후보군을 추린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면접 등을&nbsp;거쳐 결정권자의 낙점을 받는다. 설 연휴&nbsp;직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야구 팬의&nbsp;큰 관심을 받고 있어 누가 되든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nbsp;
 
 구단은 10명이 넘는 1차 후보군에서 여러가지 기준을 적용해 후보를 압축했다. 리더십, 우승경험, 전략&nbsp;및 경기운영능력, 참신성, 팬 호응도 등의 기준으로 후보군을 추린 것으로 보인다.&nbsp;우승 전력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도 살펴보면서&nbsp;분위기를 일신할&nbsp;참신성도&nbsp;따져보았다. 특히 KIA를 잘 아는 인물이라는 점도 기준이었다.&nbsp;
 
 특히 기준으로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비고려대 발탁 가능성도 주목받는다.&nbsp;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이 모두 고려대 출신이다. 전임 김종국 감독도 고려대를 졸업했다.&nbsp;팬들을 중심으로 '고대 라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에도 고려대 출신 감독을 선택할 경우 "또 고려대"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고려대 출신을 배제할 가능성도 엿보이는 대목이다.&nbsp;
 
 
 KIA 선수 시절 이종범./OSEN DB
 
 후보군에도 고려대 출신이 몇몇이 있다. 김경문 전 NC 다이노스 감독, 선동열 전 감독과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진갑용 수석코치이다. 선 감독은 타이거즈 국보투수 출신으로 2012년부터 3년 동안 KIA를 지휘했다.&nbsp;KIA를 잘 아는 인물들이다. 진 수석도&nbsp;2년동안 KIA를 이끌었기 때문에 잘 아는 후보에 속한다.&nbsp;
 
 만일 '비고려대' 출신을 적용한다면 3명은 최종후보에서 제외된다.&nbsp;그러나 경험과 능력이&nbsp;있는데도 특정 학맥을 이유로 제외한다면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어 발탁 기준으로 작용할 지는&nbsp;미지수이다. 그럼에도&nbsp;'KIA를 잘 아는 비고려대 인물'로 적용하면&nbsp;후보군은 더욱 좁혀진다. 때문에 외부에서는 레전드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 내부에서는 이범호 타격코치 등이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nbsp;
 
 이 전 코치는 광주일고와 건국대 출신이다.&nbsp;2011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이후&nbsp;KIA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nbsp;그래서 팬들에게는 더욱 아련한 스타이다. 후보들 가운데 가장 팬&nbsp;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만일 감독 낙점을 받는다면 13년 만에 지도자로 화려하게 친정에&nbsp;복귀한다.&nbsp;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아들 이정후와 함께 연수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nbsp;감독직 제의를 받으면 즉시&nbsp;귀국할 예정이다.&nbsp;
 
 
 이범호 코치가 정민철 해설위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OSEN DB
 
 이범호 코치는&nbsp;대구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했다. 대구에서 나고 자랐고&nbsp;한화에서 프로를 시작했지만 KIA에 이적해 간판선수로 발돋음했다. 투철한 워크에식과 주변을 잘 아우르는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언젠가는 타이거즈를 이끌 후계자라는 인식이 강하다.&nbsp;&nbsp;43살&nbsp;나이에 기회가 찾아왔다. 다만 두 인물은 감독 경험이 없는 초보라는 것이 약점이다. 이것도 인선과정에서 주요한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nbsp;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