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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 159.2㎞ 강속구가 머리로 ‘아찔’, 기죽지 않고 볼넷 얻어낸 김하성, 득점까지 올려···방망이는 무안타 침묵

스포츠뉴스

Lv.18

조회:28 | 2024-05-07 16:47

머리로 날아오는 공을 피하는 김하성<figure class="image"><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05/07/0000960254_001_20240507150601271.jpg?type=w647"></figure>이제 2할1푼대가 무너졌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볼넷으로 출루, 득점까지 올렸지만, 방망이는 침묵을 지켰다.김하성은 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7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타율이 0.209(134타수28안타)까지 떨어져 2할1푼대 벽이 무너졌다.김하성은 2회초 1사 1루에서 시카고 선발 저스틴 스틸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몸쪽 깊숙히 들어오는 91.9마일(약 147.9㎞)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공은 유격수 땅볼이 됐다.<figure class="image"><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05/07/0000960254_002_20240507150601306.jpg?type=w647"></figure>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친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 무사 1·3루에서 96.4마일(약 155.1㎞)과 98.9마일(약 159.2㎞)짜리 패스트볼이 자신의 머리 쪽으로 날아오는 아찔한 상황에서도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이었다. 그리고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싹쓸이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한편 샌디에이고는 6-3으로 이겼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가 5이닝을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다르빗슈는 미·일 통산 198승째를 거둬 200승에 2승만을 남겼다.<figure class="image"><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05/07/0000960254_003_20240507150601341.jpg?type=w647"></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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