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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판매 1순위" 충격 이적설, 독일도 깜짝 놀랐다 '다이어 믿는다' 투헬 잔류→우파도 매각 대상

스포츠뉴스

Lv.18

조회:17 | 2024-05-15 19:53

<img src="/data/image/img/N4rPkK3zOMIwxRs95BO3.jpg"> <img src="/data/image/img/wWZP64eli0lrtb6wPsuH.jpg"> <img src="/data/image/img/p8JzMzox7fFgCoDw4AbA.jpg"> <img src="/data/image/img/ECD7fn1oTs2RQOFz4Dmu.jpg"> <img src="/data/image/img/yrQCrYeONV8Tfnc6Q4dC.jpg"> <img src="/data/image/img/glSfuvcU3LtPqIU1qjQG.jpg"> <img src="/data/image/img/lA033m2hECQFhFJqE2W7.jpg"> <img src="/data/image/img/dV7Z17QVF0l4rEDJltr2.jpg">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독일 현지도 놀랐다.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독일 매체 &#039;TZ&#039;는 15일(한국시간) &quot;뮌헨에는 변화가 임박했다. 아마 작년 여름에 영입한 선수라도 이별을 고할 수 있을 것이다&quot;라며 &quot;뮌헨 이적설에 놀라운 이름이 등장했다. 이미 최우선 매각 후보가 결정됐다. 그 목록에는 놀랍게도 김민재가 있었다&quot;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quot;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뤼카 에르난데스(현 파리 생제르망)의 대체자로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38억 원)였다&quot;라며 &quot;뮌헨 이적 후에는 곧바로 주전 경쟁에서 이겼다. 팀 동료들의 부상으로 겨울 휴식기 전까지 단 두 경기만 결장했다&quot;라고 설명했다. 최근 달라진 팀 내 입지도 조명했다. &#039;TZ&#039;는 &quot;하지만 김민재는 시즌의 중요한 국면에서 뒤처졌다. 부활한 마티아스 더 리흐트(24)와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31)에게 밀렸다. 토마스 투헬(51) 감독은 두 선수를 신뢰했다&quot;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수비에 집중하는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독일 유력지 &#039;빌트&#039;에서 최초로 알려진 소식이다. &#039;TZ&#039;에 따르면 &#039;빌트&#039;는 &quot;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한 김민재는 더는 판매 불가 선수로 간주 되지 않는다&quot;라며 &quot;뮌헨은 매각 대상을 추렸다. 김민재는 여기에 포함됐다&quot;라고 전했다. 김민재와 함께 다요 우파메카노(26)도 뮌헨 내 입지가 불안하다. &#039;TZ&#039;는 &quot;우파메카노 또한 판매 후보로 간주 된다. 그는 2021년 RB라이프치히를 떠나 뮌헨과 계약했다. 중앙 수비수로 꽤 오랜 기간 주전 선수 자리를 지켰다&quot;라며 &quot;하지만 그는 큰 경기에서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 2023년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번 시즌 라치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레드카드를 받았다&quot;라고 했다.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AFPBBNews=뉴스1투헬 감독의 뮌헨 잔류 여파다. 뮌헨은 지난 2월 공식 채널을 통해 투헬 감독의 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2023~2024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투헬 감독의 뮌헨 잔류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독일 &#039;스포르트1&#039;의 슈테판 쿰베르거는 &quot;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투헬 감독 연임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quot;라며 &quot;그는 투헬 감독에 감사를 표했다. 심지어 투헬 감독은 이론적으로도 다음 시즌 뮌헨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quot;라고 폭로했다. 2023~2024시즌 뮌헨은 단 한 개의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다. 12년 만의 &#039;노 트로피&#039; 굴욕이었다. 허나 팀 내 투헬 감독 평가는 꽤 후하다. 주요 선수들이 투헬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해리 케인(31)과 다이어를 비롯해 마누엘 노이어(35), 토마스 뮐러(35) 등이 투헬 감독 잔류를 원한다. 에릭 다이어.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게다가 독일 매체 &#039;바바리안 풋볼 워크스&#039;는 독일 &#039;스카이스포츠&#039;의 케리 하우의 소식을 인용해 &quot;투헬 감독의 잔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몇몇 선수들은 여전히 투헬 감독의 잔류를 원한다&quot;라며 &quot;노이어와 뮐러 등은 투헬 감독 잔류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선수들은 투헬 감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의 코칭 스태프들도 팀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quot;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투헬 감독도 뮌헨 잔류에 긍정적인 분위기다. &#039;바바리안 풋볼 워크스&#039;는 &quot;측근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뮌헨에도 마음을 열어놓고 있다. 뮌헨은 차기 감독 후보들에게 구체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있다&quot;라며 투헬 감독의 연임 가능성을 크게 봤다. 김민재에 유독 악재가 겹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두 경기를 모두 뛰었다. 1차전에서는 실점 두 개에 모두 관여해 투헬 감독의 질타를 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투헬 감독은 &quot;김민재는 탐욕스러웠다&quot;라며 선수의 불안한 수비 방식을 꼬집은 바 있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는 빛났다. 김민재는 교체되기 전까지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039;풋몹&#039;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9%(85/86), 볼 경합 성공 100%(22)를 기록했다. 걷어내기 3회와 태클 1회 등 수비 지역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오른쪽).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뮌헨은 2023~2024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김민재의 맹활약과 함께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뮌헨 선수들은 홈팬들에게 시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다만 김민재는 후반전 도중 발목 부상으로 쓰러져 교체됐다.뮌헨 공식 채널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quot;(김)민재는 발목을 삐었다. 뮌헨은 즉시 대응해야만 했다&quot;라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불운이었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저지하려 페널티 박스로 빠르게 뛰어갔다. 볼프스부르크 공격수 요나스 빈(26)은 김민재와 몸싸움에서 밀려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빈의 등이 김민재의 왼쪽 발목을 눌렀다. 김민재는 고통스러운 듯 절뚝거렸다. 일단 공을 급히 엔드 라인으로 걷어냈다. 뮌헨 의료진이 투입돼 김민재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투헬 감독은 더 리흐를 김민재 대신 투입했다. 경기가 끝난 뒤 투헬 감독은 라커룸으로 곧장 향했다. 선수들은 홈 관중들에게 시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토마스 투헬 감독.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