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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삼성이 원하던 1선발 모습 나왔다, 첫 QS '반전투'로 퇴출설 지우나

스포츠뉴스

Lv.18

조회:13 | 2024-05-17 12:05

<img src="/data/image/img/aNj4isGG1bI0rvCwcuq5.jpg"> <img src="/data/image/img/GEyvQSWSwBiysAFn9qOS.jpg"> <img src="/data/image/img/mPsvRmKqKOdQTF2dwKrQ.jpg"> 2024년 5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SSG의 경기.삼성 선발 코너가 7회말 역투를 펼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8200;삼성&#8200;라이온즈&#8200;외국인&#8200;투수&#8200;코너&#8200;시볼드가&#8200;생명&#8200;연장투를&#8200;던졌다. 코너는&#8200;16일&#8200;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8200;열린&#8200;2024&#8200;신한&#8200;SOL&#8200;Bank&#8200;KBO리그&#8200;SSG&#8200;랜더스와&#8200;원정&#8200;경기서&#8200;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8200;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으로 팀의&#8200;12-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첫 SSG전 승리를 가져가며 시즌 24승1무 18패를&#8200;마크했다. 코너는&#8200;외국인&#8200;선수&#8200;상한액인&#8200;100만&#8200;달러를&#8200;꽉&#8200;채우고&#8200;데려온&#8200;선수다.&#8200;영입&#8200;당시&#8200;삼성은&#8200;"시볼드는 평균 직구 구속 150km대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스트라이크 존 좌우 활용도가 우수하여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8200;말한&#8200;바&#8200;있다. 하지만&#8200;코너는&#8200;기대&#8200;이하의&#8200;피칭을&#8200;보였다.&#8200;이날 경기&#8200;전까지&#8200;9경기&#8200;2승&#8200;3패&#8200;평균자책점&#8200;4.76을&#8200;기록했다.&#8200;안정된&#8200;제구력을&#8200;기대했지만&#8200;스트라이크와&#8200;볼&#8200;차이가&#8200;심했다.&#8200;이닝&#8200;소화&#8200;능력도&#8200;저조하다.&#8200;9차례&#8200;등판에서&#8200;퀄리티스타트는&#8200;단&#8200;1차례에&#8200;불과했다. 2024년 5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SSG의 경기.삼성 선발 코너가 7회말 역투를 펼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진만 감독은 "구위는&#8200;괜찮았는데&#8200;커맨드&#8200;쪽에서&#8200;스트라이크와&#8200;볼&#8200;차이가&#8200;심하다.&#8200;얼만큼&#8200;비슷하게&#8200;던지느냐가&#8200;포인트일&#8200;것&#8200;같다"고&#8200;짚었다. 그래서 변화도 줬다. 코너와 호흡을 맞출 포수로 이병헌을 선택했다. 박 감독은 "(코너가) 볼,&#8200;스트라이크&#8200;차이가&#8200;많이&#8200;나다&#8200;보니&#8200;(강민호가) 캐치하는&#8200;부분에서&#8200;무릎&#8200;쪽에&#8200;영향을&#8200;많이&#8200;받는다.&#8200;볼을&#8200;받으려고&#8200;날아다니더라"고&#8200;아쉬워했다. 원정에서&#8200;강한&#8200;모습을&#8200;보여&#8200;스케줄도&#8200;원정&#8200;경기에&#8200;맞췄다.&#8200;여러&#8200;배려&#8200;속에&#8200;등판한&#8200;코너는&#8200;다행히&#8200;좋은&#8200;투구를&#8200;보였다. KBO리그 데뷔 첫&#8200;7이닝 투구도 만들어냈다. 종전 최다 이닝은 3월 23일 수원 KT전의 6이닝(1자책)이었다.&#8200;볼넷은&#8200;2개밖에&#8200;되지&#8200;않고&#8200;삼진은&#8200;8개나&#8200;잡았다.&#8200;이것이야말로&#8200;삼성이&#8200;기대하던&#8200;1선발의&#8200;모습이다. 사실&#8200;코너가&#8200;계속&#8200;부진한&#8200;모습을&#8200;보이자&#8200;퇴출&#8200;후보로&#8200;거론됐던&#8200;것이&#8200;사실이다.&#8200;하지만&#8200;이날&#8200;반전투로&#8200;생명&#8200;연장을&#8200;이룰&#8200;수&#8200;있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뒤 "코너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치며 7회까지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며 약속의 8회를 만드는 초석을 깔아줬다. 다음 등판 때도 오늘같이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유지한다면 계속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8200;만족감을&#8200;보였다. 코너는 "오늘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이병헌 선수와 어떻게 게임을 운영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타자들마다 고유 성향이 있어 공략법을 달리해야지만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던진 것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8200; 이어 "6회 내려오고 나서 투구 수를 확인을 해보니 7회에 올라갈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공격적으로 투구한 덕분에 7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최대한 잘 던지려고 노력할 할 것이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4년 5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SSG의 경기.삼성 박진만 감독이 12-4로 승리한 뒤 승리투수 코너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