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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월클'→그런데 '역대급 유리몸', 결국 리버풀과 결별... "예술가 같은 선수, 모든 것에 감사해"[공식발표]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5-18 13:39

<img src="/data/image/img/NnKrjIexsNV8lt1OWTD9.jpg"> <img src="/data/image/img/wplyaHCRJ5ECuqoNJgMX.jpg"> <img src="/data/image/img/ox1O1BC3hQlJTBNitxIk.jpg"> <img src="/data/image/img/7auJvKNeB1BtXi4vQEKg.jpg">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티아고의 계약 만료 소식을 알린 리버풀.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티아고 입장문. /사진=티아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한때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통했던 티아고 알칸타라(33)가 리버풀을 떠난다. 실력만큼은 확실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구단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quot;티아고의 리버풀에서 시간은 이번 여름 계약 만료로 끝난다&quot;라며 &quot;그는 4시즌 동안 98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티아고는 안필드에서 작별 인사를 했다&quot;라고 발표했다.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티아고는 2022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quot;티아고는 팀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메달 수집을 뽐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커뮤니티실드를 들어 올리며 빛났다&quot;라고 평했다. 다만 고질적인 잦은 부상은 티아고의 발목을 번번이 잡았다. 올 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5분 출전에 불과했다. 골 세리머니하는 티아고.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여름에 리버풀을 함께 떠나게 된 위르겐 클롭(55) 감독은 티아고의 계약 만료 소식에 &quot;기술적으로 훌륭한 선수다. 세계 어느 팀에서나 뛸 재능이다. 그와 함께한 건 리버풀의 특권이었다&quot;라며 &quot;그를 가까이서 보고 &#039;와우&#039;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티아고의 특별한 자질 덕분에 리버풀은 팀으로서도 발전했다&quot;라고 했다. 이어 &quot;부상이 그와 리버풀에게 좌절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는 출전할 수 있었을 때, 믿을 수 없는 수준을 보여주곤 했다. 저의 기억에도 남을 것이다&quot;라며 &quot;이제 그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티아고가 다른 팀에서 경기를 해도 기꺼이 지켜볼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예술가 같은 선수&quot;라고 치켜세웠다. 티아고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quot;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리버풀과 이별하는 날에 떠오르는 두 단어다&quot;라며 &quot;첫날부터 대단한 응원을 느꼈다. 놀라고 압도적이었다&quot;라고 했다. 팬들에게는 &quot;할 말이 없다. 평생 감사할 거라는 것만 알아달라&quot;라며 &quot;감사하다. 영광이었다. 항상 리버풀에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quot;라고 덧붙였다. 티아고.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