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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결승 홈런→좌측 광배근 통증’ 이성규, 18일 한화전 선발 제외 [오!쎈 대구]

스포츠뉴스

Lv.18

조회:13 | 2024-05-18 16:44

<img src="/data/image/img/G45dhCsQaLh2Ew2va6V5.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NC 다이노스에 12-5로 대승을 거두고 이성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4.1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틀 연속 결승 홈런을 터뜨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성규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nbsp; 이성규는 지난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타격 도중 불편함을 느껴 대타 김태훈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ldquo;이성규는 좌측 광배근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rdquo;고 설명했다.&nbsp; 삼성은 18일 좌익수 구자욱-우익수 김헌곤-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지명타자 김영웅-2루수 류지혁-유격수 이재현-포수 강민호-3루수 전병우-중견수 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대니 레예스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nbsp;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이성규의 현재 상태에 대해 &ldquo;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오늘까지 관리가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뒤에 준비한다&rdquo;고 밝혔다.&nbsp; 이성규는 17일 경기에서 1-1로 맞선 5회 무사 1루서 한화 선발 황준서의 초구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로 연결했다. 지난 16일 문학 SSG전에 이어 이틀 연속 결승 홈런 폭발.&nbsp; 박진만 감독은 &ldquo;초구 몸쪽 꽉 찬 공을 파울이 아닌 홈런으로 만들어냈다는 건 자신감이 향상됐고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의미&rdquo;라고 말했다.&nbsp; 올 시즌 이성규의 홈런이 터진 날엔 삼성의 승률은 100%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ldquo;이성규가 하위 타순에 있지만 큰 거 하나 쳐주면 팀분위기가 올라간다. 올 시즌 홈런 몇 개 칠지 모르겠지만 꾸준하게 관리해 퓨처스 홈런왕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rdquo;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nbsp; 9회 실점 위기에서 슈퍼 캐치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운 외야수 김헌곤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ldquo;덕아웃에서 타구가 날아가는 게 보이는데 스핀을 먹어 그런지 조금씩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확실히 경험이 많은 선수라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잡아냈다&rdquo;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