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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왕 대신 새로운 마무리 등장' 이숭용 감독 "문승원, 이제는 어떤 상황이든 믿고 맡길 수 있어" [오!쎈 고척]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5-18 18:35

<img src="/data/image/img/zZ0weZs7DeYZk4QB5n4p.jpg"> <img src="/data/image/img/HIEongwHuYzn1GLpcoXK.jpg"> <img src="/data/image/img/qEFpqM3VMaKTVEcwj5NU.jpg"> SSG 랜더스 문승원.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올해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한 문승원을 마무리투수로 계속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nbsp; 이숭용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squo;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rsquo;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ldquo;앞으로 (서)진용이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난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상황이 다르게 흘러왔다. 지금 시점에서는 마무리투수는 이제 (문)승원이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용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rdquo;라고 말했다.&nbsp;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OSEN DB SSG는 지난 시즌 69경기(73이닝) 5승 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한 마무리투수 서진용이 시즌 종료 후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문승원을 마무리투수로 기용했다. 문승원은 지난 시즌 50경기(105이닝) 5승 8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으로 부진했지만 올 시즌에는 마무리투수를 맡아 18경기(19⅔이닝) 2승 13세이브 평균자책점 2.29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서진용은 잠시 1군에 올라왔지만 5경기(4이닝)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2군에서 다시 재활과 재조정을 하고 있다.&nbsp; 이숭용 감독은 &quot;아직 완전히 결정하기 보다는 상황을 좀 더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quot;면서도 &quot;승원이는 마운드에서 하는 행동이나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는 진짜 어느 상황이든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아까도 농담으로 올해 세이브 1위하면 내 덕이라고 하니까 그렇다면서 웃더라. 마음가짐이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의 퍼포먼스를 보면 마무리투수를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quot;라고 이야기했다.&nbsp; SSG 랜더스 서진용. /OSEN DB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오태곤(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안상현(2루수)가 선발출장한다. 선발투수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지훈 대신 오태곤이 선발 중견수로 나선다.&nbsp; 이숭용 감독은 &quot;(최)지훈이는 지금 오금쪽이 조금 무겁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쉬어가게 해주려고 (오)태곤이를 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지만 선수들 모두 크고 작은 부상들이 있다. 앞으러 어떻게 시즌을 끌어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quot;라고 최지훈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